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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신곡 홍보하다가 ‘독도새우’ 된 사연 “내 노래 좀 들어줘” 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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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래퍼 이영지의 고래 사이에 낀 새우가 된 사연이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3일 이영지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이영지는 “최근에 노래를 냈다. 무슨 노래를 냈는지 궁금하시냐, 그냥 노래를 냈다”며 “그냥 노래를 냈는데 사실 오늘 6시에 볼빨간 사춘기 선생님들이 컴백하시는지 몰랐다. 그런데 볼빨간 사춘기 선생님, 피처링 백현 선생님. 이게 말이 되냐. 제 노래를 짓밟혔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저는 지금 조금 현타를 느끼고 있지만 괜찮다. 볼빨간 사춘기 선생님 신곡이 중요하지 저같은 찌부랭이는 전혀 당신들의 삶에 중요하지 않다. 맞다. 어제는 아이유 선생님이 컴백하셨다. 피처링 방탄소년단 슈가 선생님”이라고 좌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저는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 여기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고 제가 지금 독도새우인데 제가 지금 등이 아작 났다. 새우 등이 터졌다. 세상에”라며 “싱글을 내도 소용이 없어 소용이. 앞 쪽에 아이유 선생님, 뒤 쪽에 볼빨간 사춘기 선생님. 그러면 나 같은 새우들에게 기회를 줘야 하는게 아닌가? 나 같은 새우들에게도 기회를 줘야 하는 건가. 나 같은 새우들은 어떻게 살라고”라고 자조했다. 
이영지 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 캡처
이영지 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 캡처

그러나 그는 이들의 탓이 아니라며 “제가 화난 이유는 절대 어제 아이유 선생님 신곡이 나오고, 오늘 볼빨간 사춘기 선생님이 컴백해서 제 노래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서 그런게 아니다. 그냥 날씨가 너무 좋아서 화가 난 거다. 억측하지 마세요. 분쟁일으키지 마세요”라고 거듭 강조를 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이영지는 눈물을 닦는 시늉까지 곁들었다. 그러면서 이내 “내 노래 들어줘…제발 어차피 아이유 선배님, 볼빨간 사춘기 선배님 스밍할 사람 많잖아. 나는 스밍할 사람 없어 제발 들어줘”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이 영상은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신곡이 묻힌 상황을 유쾌하게 풍자하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던 것. 이외에도 이영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소 네티즌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남다른 입담과 재치로 눈길을 모으는 중이다. 

네티즌들은 “말하는거 존나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 “프로필 보니깐 고등학생이네? ㅋㅋㅋㅋ” “볼빨간사춘기 선배님도 아니고 선생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곀ㅋㅋㅋㅋㅋ” “선생님 붙이는겈ㅋㅋㅋㅋㅋㅋㅋ말하는거 진짜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이영지때매 미치겠다고 요즘ㅋㅋㅋㅋㅋ” 등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이후 이영지의 신곡은 큰 주목을 받게 됐고, 약 이틀만에 5000개의 하트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지 인스타그램
이영지 인스타그램

이후 이영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백현 선생님, 볼사 선생님, 슈가 선생님, 아이유 선생님 덕택에 6개월에 걸쳐 받던 좋아요 5000개가 이틀만에 찍혔다”며 “선생님들 계신 방향을 일러주시면 그쪽으로 절 한 번 올리겠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고 만사 다 잘 풀리시고 저를 디딤돌 삼아 차트 위쪽에서 이번 여름철 쭉 시원하게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거듭 감사해 끝까지 웃음을 전했다.   

한편 이영지는 지난 7일 신곡 ‘그냥’을 발매했다. 그는 Mnet ‘고등래퍼3’ 우승자이며, 지난 14일 첫 방송한 ‘굿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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