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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 선언' 슬릭, 퀸 와사비 무대에 표정관리 안됐다?…또 한번 '악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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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굿걸'에 슬릭과 퀸 와사비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14일 방송된 Mnet '굿걸-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서는 퀸와사비, 슬릭, 제이미, 윤훼이, 이영지 등 여성 래퍼들이 '언프리티 랩스타' 시리즈에 이어 또 한번의 '스타'가 되기 위해 대거 출연했다. 

해당 방송분을 통해 각자의 매력을 선보인 가운데 래퍼 슬릭(SLEEQ)이 출연해 'HERE I GO'라는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짧은 머리와 흰 목티를 입고 등장한 슬릭은 '인권'을 주제로한 랩을 선보였다. 
 
  Mnet '굿걸-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방송 캡처 
네티즌들은 "슬릭의 진정성 있는 무대 좋았다", "공연을 위해 정성을 들인 것이 보인다", "슬릭 무대 진정성이 있어 좋았고, 랩까지 좋아진게 된 것 같다", "무대 너무 좋았습니다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슬릭이 또 한번 '굿걸'을 통해 조명받는 가운데, 퀸 와사비의 '안녕 자기' 무대를 보고 살짝 찡그리는 모습이 방송에 잡히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엠넷 악편좀 그만해라", "슬릭 이용해서 악편할 줄 알았다" 등 또 한번의 악마의 편집이라는 반응 역시 존재한 것. 

한편 슬릭은 과거 래퍼 산이의 발언에 직접적으로 디스 랩까지 발표했던 페미니스트 래퍼로 유명하다. 직접 페미니즘과 관련된 행사를 다닐 뿐만 아니라 강연을 통해서도 여성인권과 관련된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전해온 바 있다. 

슬릭, 퀸 와사비가 출연하는 Mnet '굿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편성표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 50분, 7시 40분 1회가 Mnet을 통해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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