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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고은성,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새로운 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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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엄기준, 조정석, 주원 등 굵직한 스타배우를 배출해 낸 한국의 대표적인 뮤지컬 ‘그리스’의 주인공 ‘대니’로 발탁되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고은성’이 그 인기를 이을지 주목된다.
 
뮤지컬 ‘그리스’는 1971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43년간 사랑을 받아온 작품,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공연되고 있는 스테디 셀러 뮤지컬로 우리나라에서는 엄기준, 조정석, 주원, 지현우, 오만석 등 많은 스타들을 탄생시켜 뮤지컬 배우들의 스타등용문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 중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캐릭터인 ‘대니’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고은성은 ‘그리스’ 첫 출연 당시 까다롭기로 소문난 오디션에서 3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연소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리스’ 고은성 / JS픽쳐스
‘그리스’ 고은성 / JS픽쳐스

지난 4월 2년만에 다시 ‘그리스’ 무대에 오른 고은성은 약 7개월간의 공연기간 동안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몰입하게 만들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 뮤지컬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고은성은 2011년 뮤지컬 ‘스프링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해 뮤지컬 ‘페임’ ‘스팸어랏’ ‘비스티보이즈’ 등에 출연,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안정된 연기력과 뛰어난 무대매너 그리고 준수한 비주얼로 공연 관계자들은 물론 드라마,영화의 장르를 불문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계의 새로운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고은성이 뮤지컬을 넘어 브라운관, 스크린으로 영역을 넓혀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고은성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리스’는 지난 19일을 끝으로 서울공연의 막을 내렸으며 부산,대구 등 지방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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