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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갓갓 문형욱 & 박사 조주빈, 차이점은? “더 큰 한탕!” 프로파일러 표창원 의원 분석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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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n번방의 최초 개설자 ‘갓갓’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15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재난지원금 사용제한 논란 (원희룡)”, “[월간 탁현민] 유튜브 늪에 빠진 보수”, “5월 광주, 안병하 치안감을 아십니까?”, “[행간] 정부의 원격의료 추진에 선 그은 민주당”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가장 악랄했던 ‘갓갓’, 범행 이유가 성적 취향?”이라는 주제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연결하기도 했다.

‘갓갓’은 신상이 공개됐으며, 24세에 건축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문형욱으로 밝혀졌다. 지난 5년 동안 유사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 수는 당사자가 증언한 수만 5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빈과 다른 점은 범죄 수익을 한 푼도 챙기지 않은 점이라고 전해지기도 했는데 그 심리를 표창원 의원이 분석했다.

갓갓 문형욱과 박사 조주빈의 차이점에 대해 표창원 의원은 “분명하게 한 가지가 존재하는데. 갓갓 문형욱 같은 경우는 범죄의 두 가지 목적. 범죄의 수익이나 쾌락과 다른 하나는 다른 하나는 검거 회피. 이 둘 중에 검거 회피에 가장 많은 그런 공을 들이고 주의를 기울였던 사람이다라는 것”이라며 “갓갓 문형욱 같은 경우는 오히려 텔레그램에서 더 확장될 시기에 와치맨에게 넘기고 자기는 빠져버린다”고 짚었다.

또 “그리고 수익조차도 문화상품권으로 받으면서 그중에 상당수는 피해자에게 주면서 이걸 막아버리고 범죄 수익에 대한 부분을 참는다. 아마도 제가 볼 때는 돈 욕심이 없거나 돈을 노리지 않은 것은 아닌 것 같고. 일단 급하지는 않은 상태이다 보니 수익 창출을 위한 부분을 장기적으로 고려한 것 같고. 그리고 자기가 검거될 우려가 높아진다 싶으면 바로 중단하고. 모든 통신이나 자신이 사용한 로그인 부분들을 자신 본인 명의가 아닌 것으로 하려는 치밀함도 보였고”라고 분석했다.

김현정 PD는 “지금 나오는 얘기들은 갓갓은 돈에는 욕심이 없었고 수익 창출에는 욕심이 없었고 성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것에 집중했다, 거기에만 관심 있는 사람이다라고 나오는 분석들이 많은데. 표 의원께서는 돈 욕심이 없었다기보다는 더 큰 돈, 더 한탕을 노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이렇게 보시는 것인가? 안 잡히고 오래오래?”라고 물었다.

이에 표창원 의원은 “그렇다. 왜냐하면 범행의 성격이 조주빈의 범행은 돈도 그렇고 욕구 부분이 상당히 강하다. 그런데 이 갓갓의 경우에는 보면 우선적으로는 자신이 검거되지 않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런데 만약에 성적인 일탈, 성적인 도착이 주 동기다, 충동적이다라고 본다면 이건 조절 절제하기가 어려운 범행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상당히 계속해서 범행을 그 범행 주기도 짧아지게 되고 가학의 정도도 강해지게 되고. 그러면 문형욱의 현재 상황이 대학을 다니고 건축학도이고 경제적으로는 그렇게 곤궁하지는 않지만 미래는 불안정한 상태”라며 “그러면 자신의 그러한 미래의 직업 내지는 수익 사업으로 이게 얼마나 안전한가와 그리고 수익성이 높은가, 이런 부분들을 점검해 보는 과정들이었다고도 저는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형욱 본인이 피해자를 50여 명으로 정정을 한 부분에 대해서 “두 가지가 조금 우선 추정이 되는데. 하나는 법원에 선처를 바라는 거다. 자백, 자수, 수사 협조의 경우에는 정상 참작 내지 감경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가능성은 뭐냐 50명보다 훨씬 더 많을 가능성이다. 그 경우에 자기가 먼저 50명이라는 자진 진술을 할 경우에는 거기서 그칠 가능성을 보지 않았을까”고 추정했다.

2016년에 보육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피해자) 가능성은 충분히 있죠. 어쨌든 접근권이 확보된 거 아니겠나?”라며 “근무 중에 범행을 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근무와 상관없이 근무에서 만들어진 관계와 소통, 연락 또 접근권을 가지고 근무 이외의 장소나 이후에 했을 가능성도 분명히 있다”고 봤다.

조주빈 측 변호사가 전자발찌 명령을 거둬달라고 요청한 부분에 대해서는 “2차 대전 때 600만명 학살한 나치 범죄의 수괴 아이희망. 그 사람이 한 얘기랑 똑같다. 그 사람도 자기는 자기가 직접 누구도 죽인 적이 없다, 왜 나에게 이 무거운 죄를 묻느냐, 나는 내가 할 일을 잘했을 뿐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 조주빈이 지시하지 않으면 그런 성폭행이 있었겠나?”라고 꼬집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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