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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클러치백 들고 “저 여자 봐라 인사도 안 하네?” 명장면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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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유랑마켓’ 김선경이 ‘부부의 세계’ 속 패션 아이템을 소개했다. 드라마에서 사용한 클러치백과 귀걸이 등을 중고 장터에 내놓으며 눈길을 모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유랑마켓’에서 김선경이 출연했다. 배우 김선경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여회장의 아내이자 여다경(한소희 분)의 엄마 엄효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우아한 부잣집 사모님인 만큼 패션 역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경은 극 중 입었던 치마와 클러치백, 귀걸이 등을 소개했다.

김선경은 한 겨자색 바지를 들고 “어머 저 여자 봐라 인사도 안 하네”라고 즉석에서 대사를 읊었다. 장윤정은 “나 지금 텔레비전 보는 것 같다. 너무 신기하다”며 감탄을 연발하기도. 김선경은 “이 바지가 그 장면했을 때 입은 바지다. 재킷이 커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색깔이 일반적이지는 않다”고 화려한 방송 의상을 보여줬다.
 
JTBC '유랑마켓' 방송 캡처
JTBC '유랑마켓' 방송 캡처

그러나 옷은 판매할 물건이 아니었고, 김선경은 대신 다른 패션 아이템을 들고 나왔다. 그는 “이건 윤정 씨도, 여성 분들도 좋아할 것 같다”며 ‘부부의 세계’에 들고 나왔던 클러치백을 소개했다. 해당 클러치백은 유명 브랜드 V사의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장훈은 “저 브랜드 좋아한다”며 욕심을 냈다. 서장훈과 유세윤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판매자를 정하기로 했다. 그 결과 서장훈이 승리하며 그가 클러치백을 가져가기로 했다.

다음 제품은 ‘부부의 세계’에서 사용한 귀걸이다. 그는 “이거는 조금 가격이 된다”고 말해 서장훈, 유세윤을 솔깃하게 했다. 서장훈은 “김선경 씨 이름 안 말하고 ‘부부의 세계’ 나왔던 것이라고 해도 되냐”며 판매 멘트를 흥정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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