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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에 '팬티 세탁' 과제 내준 울산 교사, 파면 요구하는 '국민청원' 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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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초등학교 1학년 제자들에게 팬티 세탁을 내주고 '섹시 팬티' 등의 단어를 사용한 울산 교사의 파면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울산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팬티빨기 숙제 내고 학생 사진에 '섹시팬티' '공주님 수줍게 클리어' '매력적이고 섹시한 OO' 이라고 성희롱한 남교사를 파면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게재됐다.

당시 청원인은 "울산의 A 교사는 온라인 개학 직후 학부모와 SNS 단체방을 만들어 학생 사진을 올려달라고 요청했고, 각각의 사진에 여학생들을 성적으로 대상화한 댓글을 수차례 달았다"고 밝혔다.
 
국민청원
국민청원
이어 "초등학교 교사는 인권 감수성이 훨씬 민감해야 하며, 성 인지 감수성 또한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수준으로 높아야 한다"며 "A교사가 계속 교단에 남아 있게 된다면 병아리 같은 아이들이 성희롱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학습하게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폭력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A 교사를 파면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청원은 이달 13일 오후 8시경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 답변 요청 조건을 갖췄다. 국민청원은 한 달간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나 부처장관 등의 책임 있는 당국자들의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앞서 지난달 울산에 위치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A씨는 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팬티 세탁 과제를 내주고 아이들이 올린 인증 사진을 보며 '매력적이고 섹시한 OO'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A교사를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울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가 수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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