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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102번 확진환자, 고발조치 할 계획” 강경 대응 방침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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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태원發 코로나19 집담감염 사태로 비상상황을 맞은 박남춘 인천시장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14일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서울시, 인근 기지국 접속자 명단 확보 (박원순)”, “평택시, 주한미군과 방역 공조 (정장선)”,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 논의 (최배근)”, “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 & 미래한국당의 독자행보 전망 (박지원)”, “[미국사람들] 코로나19, 미국 상황 &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은? (타일러 라쉬, 크리스 존슨, 조셉 데틀레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거짓 진술한 코로나19 102번 확진환자 ‘책임 묻되 지역민 위해 검사 확대할 것’”은 주제로 박남춘 인천시장을 연결했다. 그는 이태원발 집단감염으로 인해서 현재까지 인천 지역에 누적된 확진자가 무려 17명임을 밝히면서, 역학조사에서 자신의 동선을 숨기며 102번 확진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계속 자택에만 머물렀다 이렇게 자꾸 진술을 하고, (중략) 미심쩍고 그러니까 위치 정보 조회를 했다”며 “재조사를 아주 심층적으로 실시를 하니까 그때 미추홀구 소재 학원하고, 연수구에 있는 송도 가정집에서 그 학원강의하고 개별강의를 했다 이렇게 진술을 받아내게 된 거다. 그래서 그때부터 밀접접촉자들, 수강한 학생들, 또 과외 받은 학생들, 심지어는 그 학부모하고 면담까지 했던 거기까지, 그분들 거의 다 확진이 돼버렸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또 “이게 어떤 부담을 발생시키냐면 그중에 선생님한테 학원 강의를 들은 학생 중에서 확진이 됐다. 그런데 이 아이들이 학원선생께서 토요일 날 확진을 받고 격리 조치가 됐는데, 그때 바로 이야기해 줬으면 토요일 날 새벽이니까 가서 밀접접촉한 학생들에 대해서 격리를 하고 검사를 했으면 이 학생들이 일요일 날 교회를 안 갔을 거다. 그런데 두 학생이 교회를 간 것”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또한 “사실 참 가슴 아픈 일이지만, 우리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보면 허위로 진술한 행위에 대해서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그래서 이것은 다시는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저희 인천시에서는 고발조치를 할 계획”이라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tbs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평일 아침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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