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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원순 “마지막엔 경찰 추적” 이태원發 코로나19 검사 대상자에 경고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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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태원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14일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거짓 진술한 코로나19 102번 확진환자 (박남춘)”, “평택시, 주한미군과 방역 공조 (정장선)”,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 논의 (최배근)”, “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 & 미래한국당의 독자행보 전망 (박지원)”, “[미국사람들] 코로나19, 미국 상황 &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은? (타일러 라쉬, 크리스 존슨, 조셉 데틀레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추적조사·익명검사로 전파 차단에 힘쓸 것”이라는 주제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연결했다. 그는 서울시에서 기지국을 통한 전수조사로 이태원발 집단감염 현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클럽 인근은 다 파악을 했고, 새롭게 확진된 클럽이 나와 현재 파악 중인 곳도 있는 상황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 클럽과 인근에 있던 사람들까지 저희들이 총 13,405명의 명단을 확보했고. 그 다음에 클럽 메이드라고 하는 새롭게 확진자가 나온 곳은 또 기지국 정보를 저희들이 파악하고 있는 중인데, 아무튼 이분들에게는 모두 검사를 받도록 저희들이 문자메시지를 계속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익명검사의 효과에 대해서는 “지금 실제로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시도한 익명검사라는 건 방역뿐만 아니라 인권을 함께 고려한 그런 방안인데. 지금 익명검사 도입한 이후에 서울의 검사 건수가 평소 대비 8배로 뛰었다”고 입증했고, “이건 본인의 이름을 묻지도 않고 본인이 원하면 그냥 보건소별 번호로 대체하고 전화번호만 확인되면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독려했다.

박 시장은 또 “(익명 검사 대상자 중 (코로나19 화진자가) 나온 적이 있다. 어제 같은 경우는 그렇게 나왔고. 그리고 익명검사를 꼭 요청하지 않았더라도 저희들이 계속 이걸 방역 목적 외에는 절대로 정보를 쓰지 않겠다, 그리고 실제로도 제가 그렇게 몇 차례 약속도 했고, 또 실제로 저희들이 다른 목적으로 쓸 이유가 없지 않나?”며 “그래서 이런 것들이 아마 이렇게 많이들 나와서 검사를 받게 한 요인이 된 것 같고. 그래서 지금 익명검사 수치 자체가 또 그 자체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일부러 밝힐 이유는 없는데 아무튼 익명검사를 요청한 사람들 중에서도 나오고 있다”는 상황을 전했다.

구상권 청구한다는 지자체들도 있다는 언급에는 “나중에 고의적으로 그렇게 해서 또 다른 사람을 감염시킨다면 그런 조치는 당연히 취할 수 있고. 지금 사실 코로나와의 사투를 시작한 게 지금 벌써 110일이 넘었다. 우리의 최대 적은 ‘나 하나쯤이’ 이런 방심, 이거 안 되는 거다. 그래서 지금 검사가 늦어지면 그만큼 본인이 확진이 돼 있을 수도 있으니까. 검사 한 번, 요새 너무나 간단하지 않나? 선별진료소가 곳곳에 있기 때문에 가서 간단히 검체 채취만 하면 되는 일인데 그걸 안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어떤 시점까지는 기다렸다가 마지막에는 직접 자택 방문이라도 하겠다고 발언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출입자 명부, 클럽 카드 사용 내역, 기지국 접촉 정보, CCTV 영상, 이런 것까지 지금 빠짐없이 분석하고 있고. 그래서 지금 경찰청이 전국적으로 꾸려진 8,500여 명의 경찰관들이 신속대응팀을 만들어서 함께 확인 중이다. 말하자면 전화나 문자로 연락이 닿지 않는 분들에 대해서는 경찰과 함께 추적하고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터뷰 마지막으로 “지금 이른바 ‘조용한 감염’ 이라는 말이 있는데. 과거 메르스나 이런 것과 달리 코로나19는 증상이 없이도 감염이 될 수 있다. 그러니까 본인도 감염이 된 줄도 모르고 남도 모르고 그러면서 감염이 될 수 있는, 서울의 경우는 36%가 그런 증상 없이 감염된 케이스이기 때문에 사실은 이게 더 감염력이 높고. 그렇게 사실은 소리소문 없이 감염되는 사례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tbs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평일 아침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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