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픽] ‘한밤’ 둘째이모 김다비 ‘주라주라’ 김신영 인기! 유산슬(유재석), 카피추(추대엽), 마미손(매드클라운) 外 “부캐의 시대”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톱스타뉴스의 [어제픽] 코너는 하루 전 방송 중 화제성, 유익성, 재미, 의미 등을 따져 눈 여겨 볼만 한 대목을 짚어보는 기사 콘텐츠입니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비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연재물이며, 월요일에는 토요일을 포함한 주말 이틀 동안의 하이라이트까지 다룹니다. <편집자 주>

지난 13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이제는 부캐의 시대”를 주제로 부캐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들을 언급했다. 김신영은 ‘둘째이모 김다비’라는 캐릭터로 ‘주라주라’라는 노래를 발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시동을 결고,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는 ‘둘째 이모’의 소원을 성취했다.

SNS 라이브 등을 통해서 BTS(방탄소년단) 뷔, AOA 설현·지민, 신동, 김숙 등이 ‘주라 주라’를 불러 보이며 그 인기를 입증 중이다. 소속사 대표 송은이를 비롯해 회사 상사를 겨냥한 “입 닫고 지갑 한 번 열어주라, 회식을 올 생각을 말아 주라, 휴가 좀 주라” 등의 가사가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일으킨 것이다.

유병재 유튜브 채널에서 ‘창조의 밤’이라는 콘텐츠로 등장한 카피추(추대엽)은 오랜 무명생활을 청산하고 개그맨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카피추는 자신의 ‘본캐’인 추대엽에 대해 “잘 됐으면 좋겠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15년 전 부캐의 원조로 탁재훈의 ‘S.PAPA’(에스.파파)가 언급되기도 했다. 예능 이미지가 강한 그였기에 발라드를 부르기 위해서 선택한 전략이었다. 자녀 이름 이니셜에 아빠라는 뜻으로 지어낸 활동명으로 알려져 있다.

‘쇼미더머니7’의 최고 시청률을 차지한 마미손은 자신은 매드클라운이 아니라는 주장을 이어오는 모습이다. ‘나 혼자 산다’에서 반응을 얻은 박나래의 ‘조지나’ 캐릭터 또한 조명을 받았다.

‘놀면 뭐하니?’에서 ‘무한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인 유재석은 드럼, 하프, DJ, 라면집 사장, 치킨집 사장, 트로트가수로 분해 ‘유고스타’, ‘유르페우스’, ‘유DJ뽕디스파뤼’, ‘라섹’, ‘닭터유’ 그리고 ‘유산슬’ 등 다양한 부캐를 얻었다. 신드롬을 일으켰던 ‘유산슬’로는 2019 MBC 연예대상 신인상을 차지하기까지 했다.

본방은 수요일 저녁 8시 55분.

장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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