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그룹 업텐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이진혁이 연예인병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3일 이진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이진혁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 속에 '그 남자의 기억법'이 종영했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기에 앞서 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려고 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진혁은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렸던 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제 라이브 방송을 보시고 불편함을 느끼셨을 드라마 관계자 여러분과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진혁 인스타그램
또 "배려가 부족했던 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셨을 김슬기 선배님과 드라마 관계자 및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논란이 됐던 배우 김슬기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서 해주신 말씀들 마음속 깊이 새겨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 여러분께 다시는 실망감을 드리지 않는 이진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진혁은 "제 데뷔작 '그 남자의 기억법'이 오늘 종영했습니다"라면서 "끝나지 않길 바랐던 촬영이 어느덧 마무리가 되고, 사랑하던 드라마가 끝이 나니 괜스레 아쉬운 마음만 남는 것 같습니다"라고 드라마 종영 소감도 함께 전했다.
이진혁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처
그는 "앞으로 어딜 가더라도 감독님들과 선배님들이 가르쳐주신 모든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조일권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 남자의 기억법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슬기는 문가영과 진행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커플로 출연 중인 이진혁을 향해 "자기야 이따봐"라고 인사했다.
이후 김슬기의 발언에 일부 팬들이 불쾌해 하자 이진혁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를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김슬기 누나에게 사과를 받았고 넘어가기로했다"라고 발언하며 태도 논란이 일었다.
뿐만 아니라 "너네 내가 주연 맡으면 어쩌려고 그러냐" "다들 싸우는 것 같아 혼내주러 왔다" "(이런 일들로)팬들한테 최악의 드라마로 남고 싶지 않다" 등의 발언으로 스타병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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