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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버스터즈, 코로나19 사태 속 오프라인 팬사인회 진행 예고…인원 축소-비말감염 방지 위한 아크릴 가림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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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금일(13일) 싱글 3집으로 컴백한 걸그룹 버스터즈(Busters)가 코로나19 사태로 자취를 감춘 오프라인 팬사인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버스터즈는 13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프라인 팬사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후 8시 30분까지 응모를 진행하며, 지정된 판매처에서 싱글 3집 '피오니아'(Paeonia)를 구매한 고객들 중 50명을 추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첨자는 15일 오후 11시 이후에 발표되며, 팬사인회는 16일 오후 6시 용산역 대원콘텐츠라이브서 진행된다.
 
버스터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버스터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사인회 당일 마스크 착용은 의무며, 미착용시 입장은 제한된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여파로 37.5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기침, 인후통 등의 의심증상 발견시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으로 이동하거나 줄을 설 때 2m 이상 간격을 유지할 예정이며, 지그재그 방식의 한 칸 띄어앉기 지침을 적용해 번호표를 배부한다고도 전해졌다.

더불어 현장에 손세정제를 비치할 예정이며, 비말감염 방지를 위해 아크릴 가림막이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진 혹은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50석이면 괜찮네", "이거 완전 면회 아니냐ㅋㅋㅋ", "다른 거 다하는데 저정도면 괜찮지 뭐", "200석 중에 50석이면 통제 충분히 될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3월부터 여러 아이돌들은 컴백과 함께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개최했고, 양준일은 아예 '드라이브 스루' 팬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해왔다. 그러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소속사 측에서도 최대한 예방에 힘쓰면서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연극, 뮤지컬 등의 공연이 진행 중이라 이정도면 괜찮다는 반응이 많지만, 이태원 클럽발 2차 집단감염이 발생한 직후라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이들도 있다.

한편, 버스터즈(지수, 채연, 타카라, 지은, 예서, 민지)는 최근 6인조로 개편됐으며, 채연은 '보니하니' 출연 계약 연장으로 그룹 활동 불참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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