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부부의 세계’ 박해준이 이태오 역할과 결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2일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측은 이태오 역의 배우 박해준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해준은 쏟아지는 관심과 연기 호평에 감사 인사부터 전했다. 그는 “많이들 봐주시는 것 같다. 너무 감사하고 그만큼 많이 부담됏는데 축하인사도 많이 받고 충분히 기분 좋은 일이지만 스스로 자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힘드실 텐데 건강하셨으면 한다. 많은 분께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위로를 전했다.
박해준은 “굉장히 빠른 전개같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긴장감있고 그런 부분이 적절하게 들어간다”며 “한 회가끝나서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장면 다음 어떤 장면이 너무 궁금하게 만들어주셨다. 그런 구성이 너무 재밌는 것 같다. 드라마에 몰입을 해서 저도 모르게 욕을 하고 응원하고 있고 그랬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부부의 세계’ 출연 계기에 대해 “너무 하고는 싶은데 이걸 잘 할 수 있을까, 그냥 하지 말까.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감정의 기복이 워낙 많은 작품이라 이걸 잘 해낼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도전하고 싶다. 도전을 하는 것이 나중에 후회를 하지 않겠다 싶어서 이 드라마를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원작 드라마와 다른 박해준만의 연기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우리 정서에 맞게끔 하려고 했다. 그리고 연기하는 것에 거침없이 하기 위해서는 솔직하게 맨땅에 부딪히는게 이 작품에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유난히 힘들었던 장면으로는 지선우(김희애 분)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7회 마지막 장면을 뽑았다. 그는 “선배님이랑 머리채잡고 싸우는 장면도 내 감정만 갖고 할 수는 없는 부분이라 이성이 지배하지 않은 감정이 나와야 하는 부분이라 앞으로 다시 찍으라고 하면 못 찍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박해준이 보는 이태오란 인물은 어떤 캐릭터일까. 그는 “배우는 자기가 맡은 캐릭터에 애정이 생기고 동정심도 생기고 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는데 그 사람을 용서하기 쉽지않은 것들이 있다”며 “그런데 그건 내용상이고 개인적으로 어린 시절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고 뒤처져 있다는 생각을 가진 인물이라 그 감정의 흐름대로 저질러지는 것들이 죄가 된다. 그러다보니 장면의 감정 낙폭이 너무 커서 조절하기 보다는데에는 놔두는데 신경을 더 많이 썼다”고 말했다.
또한 지선우 역의 김희애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박해준은 “선배님은 정말 쭉 그 감정을 아주 오랜 시간 흐트러지지 않은 상태에서 큰 줄기같은 역할을 하셨다. 제가 놀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며서 연기에 대한 내공은 누구나 다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그 힘이 보통이 아니시다”며 “감정이 강한 상태로 계속 유지를 하는 모습만 하더라도 그건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다”고 감탄을 연발했다.
박해준은 앞으로 남은 ‘부부의 세계’ 시청포인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런 이야기들을 봤을 때 가족들이 더 단단해질 수 있다는 반대의 생각도 많이 든다.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조금 하고 있다”며 “이 작품이 끝나고 우리 정말 부부끼리, 가족끼리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됐다, 정말 우리 가족에게 귀를 기울였나, 이야기를 해볼까, 이런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매회 뜨거운 화제를 몰고 있는 ‘부부의 세계’ 결말에 대해서도 생각을 전했다. 박해준은 “(이태오는) 이미 용서받기에는 많은 강을 넘어버렸다.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자기가 누구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점점 어떻게 될지 모르는 혼란 속을 빠지고 있다. 저를 포함해서 마구 욕해주시라. 같이 일하는 제작진 스태프, 배우들에게눈 박수와 응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측은 이태오 역의 배우 박해준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해준은 쏟아지는 관심과 연기 호평에 감사 인사부터 전했다. 그는 “많이들 봐주시는 것 같다. 너무 감사하고 그만큼 많이 부담됏는데 축하인사도 많이 받고 충분히 기분 좋은 일이지만 스스로 자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힘드실 텐데 건강하셨으면 한다. 많은 분께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위로를 전했다.
박해준은 “굉장히 빠른 전개같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긴장감있고 그런 부분이 적절하게 들어간다”며 “한 회가끝나서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장면 다음 어떤 장면이 너무 궁금하게 만들어주셨다. 그런 구성이 너무 재밌는 것 같다. 드라마에 몰입을 해서 저도 모르게 욕을 하고 응원하고 있고 그랬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부부의 세계’ 출연 계기에 대해 “너무 하고는 싶은데 이걸 잘 할 수 있을까, 그냥 하지 말까.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감정의 기복이 워낙 많은 작품이라 이걸 잘 해낼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도전하고 싶다. 도전을 하는 것이 나중에 후회를 하지 않겠다 싶어서 이 드라마를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원작 드라마와 다른 박해준만의 연기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우리 정서에 맞게끔 하려고 했다. 그리고 연기하는 것에 거침없이 하기 위해서는 솔직하게 맨땅에 부딪히는게 이 작품에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유난히 힘들었던 장면으로는 지선우(김희애 분)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7회 마지막 장면을 뽑았다. 그는 “선배님이랑 머리채잡고 싸우는 장면도 내 감정만 갖고 할 수는 없는 부분이라 이성이 지배하지 않은 감정이 나와야 하는 부분이라 앞으로 다시 찍으라고 하면 못 찍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박해준이 보는 이태오란 인물은 어떤 캐릭터일까. 그는 “배우는 자기가 맡은 캐릭터에 애정이 생기고 동정심도 생기고 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는데 그 사람을 용서하기 쉽지않은 것들이 있다”며 “그런데 그건 내용상이고 개인적으로 어린 시절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고 뒤처져 있다는 생각을 가진 인물이라 그 감정의 흐름대로 저질러지는 것들이 죄가 된다. 그러다보니 장면의 감정 낙폭이 너무 커서 조절하기 보다는데에는 놔두는데 신경을 더 많이 썼다”고 말했다.
또한 지선우 역의 김희애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박해준은 “선배님은 정말 쭉 그 감정을 아주 오랜 시간 흐트러지지 않은 상태에서 큰 줄기같은 역할을 하셨다. 제가 놀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며서 연기에 대한 내공은 누구나 다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그 힘이 보통이 아니시다”며 “감정이 강한 상태로 계속 유지를 하는 모습만 하더라도 그건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다”고 감탄을 연발했다.
박해준은 앞으로 남은 ‘부부의 세계’ 시청포인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런 이야기들을 봤을 때 가족들이 더 단단해질 수 있다는 반대의 생각도 많이 든다.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조금 하고 있다”며 “이 작품이 끝나고 우리 정말 부부끼리, 가족끼리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됐다, 정말 우리 가족에게 귀를 기울였나, 이야기를 해볼까, 이런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5/13 14: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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