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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설계자' 갓갓, 현직 변호사가 본 '신상공개' 여부는…"100% 확률로 공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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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텔레그램 'N번방 설계자' 갓갓으로 지목된 A(24)씨가 지난 12일 붙잡힌 가운데 현직 변호사가 이와 관련해 의견을 밝혔다.

앞서 A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검거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물음에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물음에 "죄송하다"고 일관했다. 경찰은 이르면 13일(오늘)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A씨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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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12일 킴킴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직까지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조만간 경찰 신상공개위원회를 통해서 100% 가까운 확률로 무조건 신상공개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박사방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공범 이기야 이원호, 전부 다 신상이 공개됐고 그 중에 미성년자 신상도 공개된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갓갓의 경우에도 신상이 공개될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갓갓이 지난 1월 텔레그램 내에서 조주빈과 나눴던 대화를 언급하며 "영원한 비밀은 없다. 완전 범죄는 없다. 감춰봤자 어딘가에 흘려놓고 다니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나라 경찰의 오프라인 수사기법은 말할 것도 없고 온라인 수사기법은 IT 기술의 걸맞춰서 경찰의 수사기법도 계속 발전해 왔기 때문에 비단 다른 사건에서 온라인으로 범죄를 모의하고 계획하고 있다면 무조건 잡히게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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