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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가겠다"…‘아내의 맛’ 함소원 마마, 검진 전 파파에게 털어놓은 본심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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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함소원 마마가 병원검진 전 약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 마마가 파파에게 본심을 털어놨다. 

이날 마마는 병원 검진 후 파파에게 화상 통화를 했다. "나 병 있나봐"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자 파파는 당황한 표정으로 아내를 쳐다봤다. 마마는 "아픈 거 말 안 하려 했는데 너무 아파서 안 되겠더라"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결과보고) 정 안될 것 같으면 중국으로 가겠다"고 말하자 파파는 "정 안 될 것 같으면 빨리 와"라며 연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마는 "애들 일도 하는데 내가 있으면 좀 그렇잖아"라며 "검사하는 거 솔직히 무섭다. 무슨 병이 나올지"고 고백했다. 이에 진화는 "저렇게 약한 엄마 모습을 처음 봤다"고 걱정했다.  
 
‘아내의 맛’ 캡처
알고보니 마마의 몸에는 동맥경화부터 거대 담석까지 발견됐다. 이에 수술을 제안했지만 마마는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 싫다며 수술을 거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부모의 마음은 똑같나봐요. 자식들한테 짐 될까봐. 본인때문에 힘들어 할까봐 참으셨네요(하**)", "모든 중국인들이 마마나 파파 같앗음 ...마마님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야**)", "마마 팬이에요 .아프지 마요.빨리 완쾌하세용(피**)", "너무 속이 아파서 더 드신 듯. 속이 쓰리면 빈속이 되서 쓰린게 또 힘드시고 또 먹고나서 더부룩한게 또 힘드셨을테고 그러니 다이어트는 생각도 못하셨을 듯.(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가 출연하고 있는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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