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아버지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한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이 우려의 시선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는 최송현, 이재한이 결혼 허락을 맡기 위해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한은 잔뜩 긴장한 채 최송현의 아버지를 만났다. 아버지는 날카로운 눈으로 이재한의 모습을 살폈다.
최송현 인스타그램
최송현 아버지는 이재한을 만난 자리에서 "잘 모르겠다" "앞으로 어떻게 관계가 발전하게 될 지 모르겠다"며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재한이 직접 쓴 편지 내용을 들으며 딱딱하게 굳은 표정을 풀기도 했다.
이후 최종적으로 최송현의 아버지는 딸과 남자친구 이재한의 결혼을 허락한다는 발언을 남겨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날 이재한의 태도를 보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이들은 "결혼은 정말 현실인데... 최송현씨 부모님보니까 더더욱 최송현씨가 아까운 마음만 드는데(chls***)" "재한씨 ^^;; 고개를 왔다갔다 조금 사람이 가벼워 보이는건 저만 든 생각인가요^^; 조금 더 진지해지셔도 좋을거 같아요(고**)" "웬만하면 그냥 지나치려했는데 제발 결혼 생각 다시해봐요. 아버지 속 다 썩어빠지겠어요(tnfth***)" "어른들 앞에선 고개도 그렇고 몸선을 건들건들 하는게 아닙니다(insp***)" "내가 더 마음이 답답해지네(rhdqna***)" "그냥 뭐랄까.. 안어울려.. 진짜 막말로 얼굴 직업 이런걸 다 떠나서 결 자체가 다른느낌(감귤***)" "집안좋고 잘나고 멋진 여자가 반드시 괜찮은 남자를 만나는 건 아니구나... 연하 중에서 다시 찾아봤으면(네스**)" "아버님 진짜 다 아시는거같은데 최송현 표정에서 진짜 막 사랑이 느껴져 ....(누가***)" 등 최송현이 더 아깝다고 반응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최송현 나이가 몇인데 무슨 왜캐 남자가 별로네 하면서 개입하는 사람들이 많아(nawo***)" "남자분이 순수함이 아직 있으신듯 최아버님이 그걸 보신듯(호**)" "송현언니 부모님 두분 다 너무 좋으신 분 같아요앞으로 두분 다 꽃길 걸으실거예요(ajrd***)" "하늘이 맺어준 인연같아요. 아버님도 노후에 막내사위랑 다이빙도 배우시고 더넓은자연을 만끽하시기를 바라요(remo***)" "좋은 모습을 보려하면 또 좋은 모습이 보이겠지요~ 나이 드시는 부모님께 내가 할 수 있는 효도를 한다면 진심은 통할 거예요!(아마**)" "누구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본 아버지께서 긴 대화 끝에 좋은 쪽으로 마음을 옮기셨을때엔 이유가 있으신거죠(nasi***)" 등 두 사람의 앞길을 응원했다.
한편 최송현의 아버지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국방부 검찰부장, 변호사, 고려대 법학과 교수를 거쳤다. 최송현의 언니는 뉴욕대학교 법학 석사를 마치고 김앤장 변호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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