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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이어 프리미어리그(EPL)도 리그 재개?…사무국은 시즌 조기종료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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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무국이 시즌 조기 종료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영국 미러지는 12일(현지시간) EPL의 CEO 리차드 마스터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9/2020 시즌의 조기종료와 관련된 시나리오를 언급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마스터스는 지난 11일 주주총회서 시즌 조기종료에 대해 논의했고, 잔여 시즌을 중립구장서 치르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마스터스는 "우리의 목표는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라면서도 "우리의 클럽들과 모든 옵션을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조기종료가 결정될 경우, 경기당 승점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과 홈-원정 가중치를 부여해 순위를 책정하는 방식으로 시나리오가 나뉜다.
 
EPL 공식 인스타그램
EPL 공식 인스타그램

전자의 경우, 리그가 중단된 시점에서 1위부터 5위까지의 순위는 그대로 유지되며, 리버풀이 우승을 차지하고 맨유가 5위에 오르게 된다. 더불어 본머스와 아스톤 빌라, 노리치 시티가 강등된다.

후자의 경우도 1위부터 5위까지의 순위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강등팀은 웨스트햄과 아스톤 빌라, 노리치로 변경된다.

한편, 영국 정부는 12일 코로나19 봉쇄조치 5단계 완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스포츠 행사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6월 1일부터 시행될 이번 조치로 인해 EPL은 이날부터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지만,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지켜보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이날부터 시즌이 재개된다는 것은 아니다.

지난 8일 국내서 K리그1·2가 무관중으로 개막하면서 전 세계에 중계되며 화제를 모았는데, 뒤를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도 15일 리그 재개를 선언했다.

하지만 재개를 선언한 직후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2부리그의 드레스덴은 선수단 전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제대로 진행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영국 역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때문에 토트넘의 손흥민이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이들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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