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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디오스타' 김호중-박세리-차준환-유주-김용명, '천칭자리'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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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김호중, 박세리, 차준환, 유주, 김용명이 출연했다.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196회에서는 '골프 영웅' 박세리 감독, '트바로티' 김호중, 여자친구의 재주꾼 유주, 개그맨 김용명, 피겨 프린스 차준환이 출연했다. 오늘의 게스트들은 모두 별자리가 '천칭 자리'로, '쾌지나 천칭 특집'으로 진행이 됐다. 

박세리는 현재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최초로 밥 로스 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얘기하게 됐다. 골프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이 상에 대해 박세리는 "골프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서 기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는 것"이라 설명했고, 쑥스러운 웃음을 보였다. 이어 박세리는 김호중과 함께 웨이브 댄스를 선보이기도 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오늘 김호중은 '최초 공개' 하는 개인기를 여럿 선보였고, 여자친구의 유주 또한 야심차게 준비한 폴댄스를 보여줬다. 소속사 대표가 계속해서 SNS 업로드 등을 반대했었지만 오늘 드디어 허락을 받았다며 유주는 아름답고 우아한 폴댄스를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김호중은 시장에서 어릴 적에 노래를 하고 용돈을 받기도 했었다는 일화를 풀어놓았다.

김호중은 동네에서 노래 자랑하거나 라디오 노래자랑에 나갔는데 라디오 노래자랑에서는 대상 수상을 했다고 말하며, 농수산물 상품권 20만원을 탔다고 밝혔다. 박소현은 "알고보면 부모님께서 태교를 무도회장에서 했다고 하시던데요"라고 물었고 김호중은 "어머니가 그러시길 태교를 노래방, 무도회장에서 하셨었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호중은 운동도 무척 좋아한다고 말하며 격투기, 태권도 등 다양한 운동을 배웠다가 처음으로 상을 탄 게 성악 대회에 나가서라고 말했다. 곧 MC들은 김호중의 성악도 한번 안 들어볼 수가 없다고 말하며, 박수로 그의 무대를 맞았다. 김호중은 자신의 전공인 성악 무대를 펼쳐보였고,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오페라 하우스가 됐다.

장민호와의 데스매치를 떠올린 그는 영탁, 임영웅, 장민호와는 절대 붙고 싶지 않았었다며 그때의 시간에 대해 술회하기도 했다. 꼭 부르고 싶었던 곡으로는 '상사화'가 있었다고 밝힌 김호중은 오늘 '비디오스타'에서 '상사화'무대를 선보였다. 김호중의 성악 무대가 끝나자 모두들 감격해 기립 박수를 보냈다.

김용명은 세계 4대 성악가라며 감탄했다. 이어 천칭자리의 또 다른 특성이 공개됐다. 별자리 전문가 박찬섭은 "천칭자리의 수호 행성은 금성이거든요. 아름다움의 상징인 비너스죠. 눈이 높을 수밖에 없어요. 심지어 천칭자리는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타입이에요"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솔직히 나 눈 높다, 하시는 분?"하고 물었고 이에 김용명만 손을 들었다. 김용명은 미인인 아내에 대해 "어플 빨(?)이에요"라고 했다는 말이 밝혀져 소소한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김용명은 본바탕이 예뻐서 그렇다는 걸 그런 식으로 장난스레 표현한 것이라며 "소윤 씨 사랑해요"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명은 가족들과 함께 있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고, 자기가 말만 하면 신나게 웃는 아이 로은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김용명은 아이 로은이를 보면 힘들었던 게 모두 잊혀진다 말했다. 박나래는 "유주 씨"하고 의미심장한 목소리로 부르며 "보통 연애 중이냐고 물어보면, 없으면 없다고 하면 되는데 굳이 '아이돌에게 연애 질문은 항상 답이 같은 거 아시죠?'라고 돌려서 대답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유주는 "저는 정말 버디, 저희 팬분들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저는 연애는 생각을 안해요"라고 말했고, 팬 다음으로 마음 가는 사람이 있느냔 질문에도 "없어요"라고 단호히 답했다. 이어 차준환은 20년 차 모태솔로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훈련을 시작해 캐나다에서 훈련 중일 땐 엄마랑 생활했다며 해당 이야기가 사실이라 설명했다.

김용명은 "세리 누나는 왜 안 물어봐요?"라고 말했고 이에 박세리는 "난 저런 질문 나오잖아. 그럼 제일 먼저 손 들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호중은 유선 배우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김용명의 이상형은 배우 박진희였다. 이에 아내가 이상형이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MC들이 물었고, 김용명은 "아내는 1순위고, 그 동양적인 미가 좋더라고요"라며 쩔쩔맸다.

유주의 이상형은 배우 우도환이었다. "저도 호중 님처럼, '구해줘'라는 작품에서 역할이 멋있더라고요"라고 유주는 말했다. 차준환의 이상형은 배우 송지효였다. "예능에서 봤는데 털털한 성격이 너무 좋더라고요"라고 차준환은 말했다. 박세리의 이상형은 배우 정우성이었다. 눈이 분명히 높지 않다고 했던 박세리였기에 모두들 이의를 제기했다.

이어 MC들은 오늘 이들이 꼽은 이상형 가운데 한 명이 스튜디오에 깜짝 방문했다고 얘기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등장한 이는 바로 정우성의 등신대였다. 실망한 박세리는 "이럴 줄 알았어"라고 웃었고, 등신대를 박세리에 선물로 주게 됐다. 박세리는 활짝 웃으며 "저는 만족해요"라고 얘기했다.

박세리는 연애는 하고 싶긴 하지만 일에 더 몰두하고 싶어 연기를 시키고 있다 말했다. 그는 먹는 건 항상 많이 시켜야 하고, 옷도 편하게 입고 나가는 스타일이라 얘기했다. 과연 박세리의 말이 진실인지 궁금한 가운데, 박나래가 제보자와 전화 연결이 있다 말했다. 골프계 후배라는 제보자는 "엄격하시고 철저하실 것 같은데 연애하실 땐 굉장히 애교가 많다고"라고 말했다.

애칭이 '요술공주'였다는 제보에 박세리는 열 받은 듯 "너 누구야!"라고 화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보자는 "선배님, 저 진짜 누군지 모르시겠어요? 번호도 교환한 사인데"라고 말했고 그의 정체가 밝혀졌다. 스튜디오 무대에서 나타난 이는 프로 골퍼 홍순상이었다. 홍순상은 남자친구와 통화하면서 '나 요술공주야'했던 걸 들었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김숙의 애교 시범에 결국 쑥쓰러워하면서도 시도를 해 웃음을 주었다. 모두들 "매력있다", "귀엽다"면서 좋아했고 이에 박세리는 "연애 더 못하겠네"라며 땀을 뻘뻘 흘렸다. 이어 박찬섭은 천칭자리의 경우 외적인 것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밝혔다. 미적 감각이 돋보이는 유형이 많다고 박찬섭은 얘기했다.

박나래는 "솔직히 나 얼굴에 손 댔다"라는 질문에 김용명이 손을 들었다. 박세리도 손을 들어 쌍커풀 수술을 했다 말했다. 고등학교 졸업 때 이미 수술을 했다고 밝힌 박세리. 이어 김용명은 홍순상에 "눈썹 문신한 거 같은데 왜 손 안 들었어요?"라고 물었다. 알고 보니 그냥 그린 것이어 웃음을 자아냈다.

차준환은 1,2년 전부터 패션에 많이 관심을 갖게 됐다 말했다. 캐나다에선 항상 운동복만 입었다가 한국에 오면 선물받은 옷도 입어본다고 차준환은 밝혔다.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멤버들 가운데 자신이 외모순위 6위라 얘기했고, 1위에 대해서는 임영웅이라 밝혔다. "얘가 실제로 보면 정말 잘생겼어요"라고 김호중은 말했다. 

차준환과 박세리는 헤어 스타일에 유독 변화가 없는 걸로 유명하다. 박세리는 예전에 박나래만큼 길러본 적이 있다 말했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머리카락을 길렀었다고 박세리는 말했고, 나중에는 독특한 염색도 해보고 싶다 밝혔다. 차준환은 머리 스타일을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 "머리카락이 길면 피겨할 때 흩날리는 미가 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박세리는 긴 머리 가발을 써보게 됐고, 생각보다 훨씬 잘 어울리는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홍순상도 "너무 예쁘시다"고 얘기했고, 차준환도 긴 머리가 전혀 위화감 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게스트들을 위한 최성조 코치의 운동 학습이 시작됐다. 현역 트레이너들과 함께 하는 스쿼트부터 제대로 배워보는 운동에 모두들 열심히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차준환, 김호중, 여자친구 유주, 박세리가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 every1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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