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196회에서는 오늘 '치얼 업' 특집으로 '쾌지나 천칭 나네' 특집이 펼쳐졌다. 제일 먼저 등장한 게스트는 2016년 주니어 신기록을 낸 차준환. 전매특허 4회전 점프로 남자 피겨계의 '콜럼버스'로 불린다고. 모태솔로 20년 차라는 차준환은 비스에서 알고 가고 싶다는 게 많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다음은 걸그룹 여자친구의 유주가 등장했다. 등장부터 상큼한 댄스와 매력을 선보이며 등장한 유주. 여자친구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그는 '복면가왕', '아육대'에서도 공식 체육돌과 노래 실력을 뽐내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뒤를 이어 등장한 그는 지코의 '아무 노래'에 맞춰 춤을 춘 개그맨 김용명.
김숙과 박나래는 깊은 탄식을 보냈다. 다음으로 등장한 이는 '트바로티'로 불리며 감동의 노래를 선사한 김호중이었다. 중후한 목소리의 김호중 이후에는 영광의 신화를 남기고 아름다운 은퇴를 하며 '대국민 영웅'으로 불렸던 박세리가 등장했다. 박세리는 2020 도쿄 올림픽 감독 박세리, 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김호중은 "안녕하세요, 미스터트롯 트바로티 김호중입니다"라고 인사했다. 박세리는 비디오스타의 애청자라고 말하며 2월 24일 방송됐던 '먹신들의 방송'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게 가장 인상 깊었어요"라고 진지하게 얘기했다. 박세리는 촬영하다가 먹는 건 없냐, 간식은 없냐고 사전에 제작진에 물어봤다고 한다.
김숙은 "먹는 걸 엄청 좋아하시나봐요"라고 말했고 이에 박세리는 항상 먹을 것과 함께한다며 말했다. 곧 박세리를 위해 준비한 초콜릿 분수가 공개됐다. 박세리는 바로 마시멜로에 초콜릿을 찍어 한 입에 넣었고 그때 박나래가 "잠깐만요! 아무리 박세리 씨라도 이렇게 그냥 먹으면 안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적 있던 유주가 예능을 나오면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보여주게 됐다. 유주는 자신이 스스로 던져 마시멜로를 받아먹어 웃음을 자아냈고, 이어 김숙이 자신이 던져줘도 받아먹을 수 있냐고 하자 도전을 했다가 실패했다. 하지만 실패한 마시멜로를 그대로 김용명이 집어 먹어 '대폭소'를 자아내 박수를 받았다.
지난주 어린이날 특집이 진행된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 every1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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