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리부트] 미성년자 성폭행 왕기춘, 대한유도회 영구제명…"서면으로 해명했지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아현 기자]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기춘이 추락했다. 

12일 대한유도회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前 국가대표 왕기춘(나이 32세)를 만장일치로 영구제명했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9명 중 8명이 참석한 스포츠 공정위원회에는 왕기춘의 징계 수위를 논의 한뒤, 만장일치로 영구제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왕기춘 / 연합뉴스 제공

김혜은 스포츠공정위원장은 "성폭행 여부와 상관없이 왕기춘이 미성년자와 부적절하게 성관계한 사실이 인정되고, 유도인의 사회적 지위를 손상했다고 판단해 가장 중징계에 해당하는 영구제명을 결정했다"며 "왕기춘이 영구제명되면 유도이능로 사회생활을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서면으로 해명 한 것으로 알려진 왕기춘은 제 34조(재심의 신청 등)에 따라 7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으며, 유도회는 해당 내용를 왕기춘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2008년 베이징 은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던 유도선수 왕기춘은 국제대회 53연승이라는 기록을 써내려가며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이후 2016년 대표팀에서 은퇴한 왕기춘은 이후 자신의 유튜브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대구서 왕기춘간지유도관 6개 지점을 운영하며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지난 2일 왕기춘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되며, 차후 검찰에 왕기춘을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사건으로 인해 2009년 경기도 용인시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까지 재조명되며 비난이 끊이질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