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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럽 코로나19 확진자 늘자 불안한 수험생들 "5급공채 연기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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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 시험(5급 공채)을 연기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10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5월 16일에 진행하는 5급공채 시험에 대한 연기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스스로 5급공채 수험생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현재 이태원 클럽 코로나 확산 사태를 언급하며 "연령대도 6070대 분들이 아닌 2030이 주를 이루고 있다. 5급공채 수험생들과 아주 비슷한 연령대다. 4월말에서 5월초에 클럽을 다녀갔었던 7222명의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는 하지만, 짧은 시간안에 모두 다 검사하느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 청원글 캡쳐

이어 "클럽을 갔다온 사람 중 5급공채 수험생이 있을지 없을지도 확신이 안되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을 밀집된 공간에 하루 반나절 가까이 집어넣고 시험을 진행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또 성소수자들이 성행위를 하는 퇴폐업소로 알려진 '블랙 수면방'을 언급하며  "누가 어떤 직장인이, 어떤 수험생이, 어떤 학생이 "제가 블랙 수면방을 다녀와서 진료소에서 검사 받고 2주동안 자가격리 해야합니다." 라고 밝히겠습니까? "라며 우려했다.

글쓴이는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다시한번 시험날짜를 고민해달라고 청원했다. 당초 2월 29일 예정됐던 5급 국가공무원 시험은 코로나 사태로 이번달 16일로 연기됐다.

이런 가운데 인사혁신처는 아직 일정을 연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수험생들의 불안감만 높아져가고 있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안그래도 예민할텐데 시험날짜가 불확실한거 고통이겠다", "마스크끼고 해야지", "안미룰거면 여남분리해라", "모든 공무원 셤 하반기로 미루는게 나을거같은데", "5월은 좀 심한거 아니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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