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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 이지혜, 둘째 유산 심경 고백…“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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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샵 이지혜가 둘째 유산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터트렸다.

10일 방송되는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이지혜가 출연해 샵 해체 및 불화, 그리고 둘째 유산에 대해 언급한다.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 보살들 앞에는 다양한 사연자들이 등장한다. 첫 번째 사연자는 거대한 대형 반려견을 이끌고 스튜디오에 들어와 시선을 모았다. 반려견의 종은 그레이드트 데인으로, 견종계 서장훈급 체격을 자랑한다.

그러나 반려견주는 “벤이 조금 소심하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서장훈은 “어우 얘는 나만하겠는데”라고 강아지와 눈을 맞춘다. 하지만 소심한 벤은 서장훈과 눈을 못 맞추고 자꾸 피해버린다.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다음 사연자는 프랑스에서 판소리를 공부하기 위해 한국에 온 외국인 소리꾼 로르였다. 그는 불어 버전 사랑가를 열창해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과 프랑스의 마크 롱 대통령 앞에서 판소리 무대를 펼쳤기도.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이지만 지금은 생활고로 고통 중이라며 “파리에 돌아갈까 싶다. 월세도 못 내고 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긴다.

마지막으로 샵 출신 배우 이지혜가 출연한다. 이날 이지혜는 “사실 쉰 기억이 없다”며 “딸 아이 낳기 전까지 일했다”고 털어놓는다. 또한 최근 겪었던 둘째 유산의 아픔을 언급하며 눈물을 훔치기 까지 이어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라고 속내를 고백한다.

한편 이지혜는 90년대 걸그룹 샵 출신 배우이자 방송인이다. 그는 지난 2017년 현재 남편인 문재완과 결혼해 지난 2018년 슬하에 딸 하나를 두었다. 그의 남편 문재완 씨의 직업은 세무사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함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 언니’를 운영하는 중이다. 이지혜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둘째 임신을 공개했으나, 이후 유산 소식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지혜의 나이는 1980년생 올해 41세로, 남편 문재완 씨가 2살 연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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