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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재명, 이태원發 코로나 집단감염에 “신천지와 숨기고 싶은 본질 같아” 경고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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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태원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11일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슈퍼 여당 첫 사령탑 (김태년)”, “제주까지 간 이태원발 코로나19 (원희룡)”, “이태원발 집단감염,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이재갑)”, “서울시, 유흥시설 집합금지 발령 (박원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경기도,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표”라는 주제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연결했다.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게 본질이 신천지하고 똑같다, 숨기고 싶은 사람들의 그룹들이어서, 그러니까 저희가 지금 하는 조치가, 전에 저희가 신천지 교주한테 일부러 검사명령하고, 불응하면 저희가 현행범 체포해서 강제로 시키려고 찾아갔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건) 메시지였다. 결국은 강제검사했다. 그런데 여기 클럽 이용자들은, 수면방 이런 데 이용한 사람들은 좀 드러나기 싫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이걸 강제로 하면 점점 더 숨어버린다. 그래서 저희가 이제 두 가지 방법으로 숨어서 검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대신 의무는 강제하고, 불응하면 형사처벌도 되고 징역 2년까지 처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구상청구도 하는데, 다른 사람하고 섞여서 클럽 출입자라는 걸 밝히지 않고 검사를 다음 주간 내내 해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방법이 어떤 거냐 하면 저희가 좀 불편하더라도, 저희 관 쪽에서 좀 불편해도 논현동 갔던 사람, (그 지역 갔던 사람 전원) 원하면 다해 주는 거다, 그래서 본인들이 가셔서 나는 클럽 갔다는 이야기 안 하고, 4월 29일 이후에 논현동에 갔었다, 이태원동에 갔다, 라고 이야기하면 그냥 다 검사해 주는 걸로. 왜 그러냐 하면 본인의 성적 정체성을 드러내지 않고 검사할 수가 있다. 대신에 그런 기회는 주고 저희가 엄청난 비용을 지출해야 된다. 심심해서 와서 해보고 싶은 사람도 하고 그럴 거 아닌가? 가려낼 길이 없으니까”라며 애로를 호소했다.

아울러 “익명성을 보장하는 대신에 책임은 확실히 묻겠다(는 것이다.) 나중에 본인에 의해서 확산이 되면 역추적 결과에서 결국 드러날 거 아닌가? 그런데 그때 보니까 거기 갔더라고 하면 자기로 인해서 생겨난 모든 방역비용을 물어내면 그게 수천만 원에서 수억 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앙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날이 다가온 가운데, 재난기본소득 경기회복 효과를 짚어보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 공장장은 “지역화폐하고 현금을 차별한 업소가 경기도에서 나와서 적발했다고 했는데, 조치는 어떻게 했나”고 물었고, 이 지사는 “지금 15건을 찾아서 (조치했다)”고 답했다.

이 지사는 또 “저희가 미스터리쇼핑이라고 몰래 가서 ‘손님인데요. 카드로 하면 어떻게 됩니까?’ 이렇게 (암행감찰로) 물어보면(서 조사했다.) 그래서 15건을 발견해서 세무조사 준비하고 있고. 전부 경찰에 고발했고, 전부 가맹 취소, 신용카드 자체 가맹 취소, 지역화폐 취급 가맹 취소 이렇게 해서 할 수 있는 조치는 했고, 지금도 계속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라고 현 상황을 밝혔다.

이에 김 공장장이 “10% 이득 보려고 하다가”라고 말하자, 이 지사가 “(그러다가) 거의 망하게 됐다”면서 ‘지금 현재 보니까 거의 없어진 것 같다. 오늘 아침 뉴스에도 없어진 것 같다, 이렇게 (나오더라)“고 맞장구를 쳤다. 

또 “그런데 (지역화폐와 현금을 차별하는 것은) 진짜 망하는 길이기 때문에 절대 하면 안 되고. 이게 온 국민이 불편을 감수하면서 우리 국민 세금으로 우리 영세자영업자들 잘 사려고 하는 거지 않은가. 불편을 감수하는 건데, 이걸 이용해서 사람 뒤통수 때리고 그러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tbs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평일 아침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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