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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연기의 대명사’ 영화 ‘아바타 2’, 뉴질랜드서 2개월 만에 촬영 재개…제임스 카메론 등 SNS서 현장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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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이 중단됐던 영화 '아바타 2'를 비롯한 작품들의 촬영이 최근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영상위원회는 몇몇 영화와 TV 시리즈의 촬영이 재개되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아바타' 속편들과 아마존에서 제작 중인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촬영이 재개됐다.

앞서 '아바타 2'는 뉴질랜드에서 촬영이 진행 중이었으나, 지난 3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촬영이 중단된 바 있다.
 
존 랜도 인스타그램
존 랜도 인스타그램
그러나 최근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 등의 SNS서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되는 등 다시금 촬영이 진행되고 있음이 전해졌다.

2009년 개봉해 전 세계 영화계에 3D 혁명을 불러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는 개봉 당시 월드와이드 27억 달러의 엄청난 흥행 기록을 세우며 '타이타닉'이 갖고있던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덕분에 2010년부터 속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2013년에 처음 속편 제작이 확정되면서 5부작으로 진행되는 것이 알려졌다. 이 때까지만 해도 2014년에 2편이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이후 연기되었다.

2015년 당시에 5편까지의 각본이 완성된 것이 알려졌으며, 2016년부터 촬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다만 음악 감독이던 제임스 호너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운명을 달리하는 악재가 있었다.

2017년 9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 현재까지 촬영이 진행 중인데, 2편 뿐 아니라 3~5편의 촬영이 한꺼번에 진행되고 있다.

한편, '아바타 2'는 전작에 출연했던 샘 워싱턴과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이 출연하며, 양자경, 시고니 위버, 우나 채플린, 케이트 윈슬렛, 데이빗 듈리스, 빈 디젤 등이 새로이 합류한다. 개봉일은 2021년 12월 17일이며, 모션 캡처 부분은 촬영이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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