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오대환이 임정은과 딸 이가연 유치원 면접 촬영을 약속했지만 조폭복장으로 늦게 와서 선생님을 놀래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KBS2 ‘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준선(오대환)이 모처럼 전부인 현경(임정은)과 딸 서영(이가영)의 유치원 면접을 약속했지만 촬영장에서 지각을 하고 현경을 실망시키게 됐다.
KBS2 ‘한번 다녀왔습니다’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규진(이상엽)과 나희(이민정)의 이혼이 밝혀지게 되고 영달(천호진)과 옥분(차화연)은 큰 충격을 받게 됐다. 영달(천호진)과 옥분(차화연)은 자신 만의 방식대로 나희(이민정)에 대한 섭섭함을 삭혀내고 영달은 초연(이정은)과 술을 마시며 뜻밖의 위로를 받고 결심을 하게 됐다.
오늘 방송에서는 영달(천호진)은 규진과 이혼한 나희(이민정)에게 집으로 돌아오라는 명령을 하게 되고 나희는 규진(이상엽)과 작별을 하고 집으로 가게 됐다. 나희는 규진과의 먹먹한 작별을 하고 영달의 집으로 들어가서 "다녀왔습니다"라고 하며 준선(오대환), 가희(오윤아)에 이은 이혼을 하고 집으로 입성하게 됐다.
나희(이민정)의 모습을 본 옥분은 영달에게 "이게 뭐하는 짓이냐? 나에게 상의도 없이"라고 원망했고 나희를 투명인간 취급했다. 나희는 다희(이초희)와 한방에 살게 되고 다희는 모든 것을 나희에게 양보하면서 한 방을 쓰면서 불편함을 감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윤정(김보연)은 재석(이상이)를 통해서 나희가 집을 나갔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고 "나희가 나가지 않았으면 내가 너를 집으로 데리고 가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정(김보연)은 규진이 나희가 두고간 옷가지들을 곱게 개어 놓은 것을 보고 "이거 가져가지 않았다고 갖다 주려고 했냐?라고 하며 쓰레기통에 버렸다.
옥분(차화연)은 이혼을 한 나희(이민정)이 미웠지만 함께 목욕탕에 가서 마른 몸을 확인하고 음식들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고 영달(천호진)은 슬그머니 미소를 지었다.
또한 준선(오대환)은 전 부인 현경(임정은)의 전화를 받고 딸 서진(안서연)이 유치원 면접 날과 가족 저녁 약속을 잡게 되고 기분이 좋아졌다. 하지만 준선은 하필이면 계속 들어오지 않던 일이 들어오고 급한 촬영이 잡히고 시간 내 가지 못할 위기가 상황이 생겼지만 힘들게 가게 됐는데 촬영장에서 채 지우지 못한 얼굴 흉터와 조폭복장으로 유치원에 등장애서 현경(임정은)과 유치원 선생님을 놀라게 했다.
옥자(백지원)은 자신이 좋아하는 짝사랑남 치수(안길강)이 김밥 집에 드나드는 모습을 보고 당연희 주리(김소라)와 가연(송다은)을 보러간다고 생각하고 김밥집에서 치수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그 시각 김밥 집을 가던 치수(안길강)는 자신이 좋아하는 초연(이정은)을 만나서 시장을 함께 보면서 초연, 옥자, 치수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뜨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등장인물은 송영달 역에 천호진, 장옥분 역에 차화연, 최윤정 역에 김보연, 강초연 역에 이정은, 송나희 역에 이민정, 윤규진 역에 이상엽, 송준선 역에 오대환, 송가희 역에 오윤아, 송다희 역에 이초희 양치수 역에 안길강, 정옥자 역에 백지원이 출연한다.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00부작으로 알려졌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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