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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세븐틴X민규, 김종국의 생일 특집편…송지효 ASMR 먹방 도전에 유재석의 똥손 영화 ‘기생충’ 그림에 ‘경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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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런닝맨’에서는 가수 전효성과 세븐틴 민규가 나와서 '김종국의 생일 특집 산중호걸 호랑이님 생일잔치' 를 함께하게 됐다. 

10일 방송된 sbs‘런닝맨’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양세찬, 송지효, 이광수가 가수 전효성, 세븐틴 민규가 게스트로 나와서 '김종국의 생일 특집 산중호걸 호랑이님 생일잔치' 레이스를 하게 됐다. 

 
sbs‘런닝맨’방송캡처
sbs‘런닝맨’방송캡처

운동 마니아 김종국의 생일을 맞아 방송국 내 헬스장에서 진행하게 됐는데 김종국은 헬스장에 들어서자마자 "놀이공원에 온 기분이야"라고 하며 시종일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헬스 기구를 이용한 팀 결정전이 진행 되면서 운명의 짝꿍 팀이 이어졌는데 오늘의 주인공인 김종국과 서로 짝이 되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종국 취향의 운동 기구를 골라서 팀 결과는 김종국 팀으로 양세찬과 세븐틴 민규가 유재석팀으로 이광수, 전효성, 지석진 팀으로 하하, 송지효가 함께 하게 됐다. 멤버들은 첫 번째 미션으로 소리만 듣고 음식 맞히기를 하게 됐는데 송지효는 먹방 ASMR을 진행했고 먹방에 익숙한 다른 멤버들에 비해 "나는 먹방이 처음이다. 솔직하게 그냥 먹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막상 먹방을 하자 감칠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맛깔스러운 먹방 사운드와 먹방 멘트까지 선보였다. 유재석은 송지효의 매워하는 소리를 캐치하고 "짬뽕"이라고 맞추게 됐고 지석진은 김종국이 양념게장을 먹는 소리를 듣고 바로 답을 맞췄다.

또한 멤버들은 각양각색의 먹방을 했는데 하하는 수준급의 먹방 사운드를 했고 이광수는 어떤 음식인지 도저히 알 수 없게 더러운(?) 소리를 내며 멤버를 혼란에 빠뜨렸다.

두 번째 미션으로 영화의 명장면을 그려서 맞추는 게임을 했는데 전효성은 내부자들의 이병헌 가짜손을 그렸지만 유재석과 이광수는 맞추지 못했고 송지효가 발솜씨로 그린 원빈을 하하가 맞추게 됐다.

또 유재석이 그림을 그릴 차례가 되자 지석진은 "유재석 그림 못그리기로 유명하다. 하하하 웃을 준비해라"고 경고했고 유재석은 영화 '기생충'을 표현하기 위해 알아볼 수 없는 기생충을 그리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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