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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것이 알고싶다' 갱티고개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면식범일 가능성이 높다" 몽타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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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갱티고개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를 조사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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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충남 아산에서 공주로 이어지는 갱티고개에서 일어난 두 명의 살인사건을 조사한다. 갱티고개는 인적이 드물어 주민들을 제외하고는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곳. 이곳에서 2002년 3개월 간격으로 여성의 사체가 연달아 발견되었다. 4월 발견된 1차 사건의 피해자 A씨는 목이 졸리고 칼에 찔린 뒤 사망하였고 한 남성이 A 씨의 카드로 현금인출하는 모습이 찍혔다. 하지만 화질이 나빠 진범을 찾는 것은 실패했다. 그리고 3개월 뒤, 2차 사건의 피해자가 발견된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인근 회사식당 조리원으로 일하던 피해자는 새벽 4시 40분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섰다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목이 졸리고 차로 확인 살해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 피해자의 가슴에 타이어 자국이 있었던 것.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관들 사이에서는 연쇄 살인이다, 아니다로 논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15년만에 중국동포 최씨를 포함한 2인조가 검거된다.

두 사람은 같은 직장에 다녔고 평소 친분이 있던 노래방 주인을 돈을 노리고 납치하여 살해했다고 자백한다. 이때 사망한 사람이 1차 살인사건의 피해자, A씨. 연쇄살인사건일 것이라 추측했기 때문에 1차 사건의 범인이 잡히며 2차 사건도 해결될 것이라고 믿었지만 1차 사건의 범인들은 이를 부정한다. 2017년 재수사를 담당한 이형사는 “모방범죄인 것 같다. 유기를 통해 수사에 혼선을 주려한 것 아닌가 싶다.” 라고 말했지만 2002년 당시 수사를 진행한 형사는 1차 사건, 2차 사건의 범인이 동일범일 것이라 믿었다.

2002년 7월 사망한 2차 피해자의 시신에서는 N사의 타이어 시리즈와 유사한 흔적이 발견되었다. 이로 인한 늑골 골절, 폐 파열 외에도 얼굴 손상이 있었다. 남편은 아내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할 정도로 얼굴에 손상이 있었다. 전문가는 “맞은 상처다.” 라고 증언했다. 당시 피해자가 새벽 출근을 위해 택시를 타고 다녔다는 증언이 확보된다. 택시 기사들 중 N사의 타이어로 교체를 한 박 씨와 문 씨가 용의선상에 올랐다. 그들은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도 거짓반응을 보였지만 사건을 부인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위 사건을 재조사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는 “타이어 자국이 두 개다. 중첩된 흔적이 보인다.”고 말했고 두 번째 타이어의 흔적을 찾기 위한 실험이 시작되었다. 그 결과 박 씨와 문 씨가 운행했던 타이어와는 다른 것으로 밝혀졌고 “화물차의 타이어다.” 라는 증언이 나와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1차 사건의 범인인 이 씨가 버스와 화물차를 운전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전문가는 “이미 사망한 사람을 다시 한 번 확인 살해한 것이다. 그 살해 방법으로 차를 이용한 것은 운전 경력이 꽤 있고, 운전을 전문적으로 한다고 추측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는 “범인이 확인사살을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피해자가 살아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며 면식범일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목격자가 등장했다. 피해자를 봤다는 호프집 여주인은 “모자를 쓴 남자랑 같이 나갔다. 40대 초반인 것 같았다.”고 말했고 그 남자가 콜벤(불법 자가용택시)기사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목격자의 최면을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몽타주를 제작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의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재조명하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23시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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