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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임영웅, "이 시국에 노래로 감동 줄 수 있어 행복" '따뜻'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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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는 형님'에서 임영웅이 노래로 힐링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 전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9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229화에서는 어버이날 미션으로 출연진들이 '어머니의 마음'을 이어 부르기를 시도했다. 오늘 전학생으로는 '미스터트롯'의 TOP7이 출연했다. TOP7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김호중, 정동원은 각각 유쾌한 입담과 장기를 뽐냈다.

정동원은 칼답으로 확실하게 선을 긋는 등 재간둥이같은 모습을 보여주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수근이 입학신청서를 읽어 내려갔다. 임영웅의 입학신청서에는 자신의 별명을 '감성 장인'이라 적어둔 바 있었고, 이에 서장훈은 머리를 긁적였다. 임영웅은 '아는 형님' 출연진들의 이야기를 듣고 웃다가 "감성 표현이 뛰어난 저를 보고 팬분들이 붙여주셨다"라고 별명에 대해 전했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시절부터 남다른 감성의 소유자로 유명했다. 호소력 짙은 그의 목소리와 편안함과 절절함을 넘나드는 '감성 장인'다운 임영웅의 목소리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뒤흔든 바 있다. 임영웅은 무명 시절 신나는 노래만 부르고 감성 짙은 노래를 많이 부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스터트롯'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감성 짙은 노래를 해야겠다고 더욱 생각했다 말했고, "지금 시국이 힘들잖아. 그런데 좋은 노래를 하며 위로를 드릴 수 있어서 나는 너무 행복해"라고 전했다. 그런 임영웅에 이상민은 "임영웅이라는 사람이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부르는데 나는 진짜 채널을 못 돌리겠더라고"라고 임영웅의 노래를 보고 감동받았던 것을 전했다.

이어 이수근과 이상민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엿고 두 사람은 "옛날에 음악을 했던 사람으로서"의 입장 차를 주장하며 임영웅의 무대를 보고 받았던 감동에 대해 경쟁적으로 설명했다. 이상민은 "영웅이가 노래를 부르는데 그냥 그 울림이"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오늘 임영웅을 비롯한 미스터트롯 출연진들이 등장한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JTBC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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