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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장보통의가족' 미스터트롯 영기-강성진 출연, 다음주 강레오-박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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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 미스터트롯의 영기와 강성진, 이현영 부부가 출연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
JTBC 예능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

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 3화에서는 강성진, 이현영 부부와 자녀들의 일상이 속속 공개됐다. 오은영 박사와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 멘토의 조언을 듣게 된 강성진, 이현영 부부. 부부는 사춘기 아들인 강민우가 요새 자주 방문을 닫고 말을 통 하지 않는다며 아들의 사춘기를 걱정했다.

오빠가 사춘기를 겪기 전에는 매우 친했다는 둘째 강민영은, 사춘기를 맞이한 민우의 방에 자주 들락날락해 민우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다. 심지어 금고 비밀번호까지 알아내 일기장을 정독하는 모습을 보였고, 민영이가 일기를 본 모습을 발견한 민우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응징했다. 

민영이는 "아니, 그냥 꺼내봤는데 재질이 좋더라고"라고 웃으며 얘기했고, 민우는 제대로 화난 듯 "그럼 나도 네 휴대전화 허락 없이 막 하면? 실수가 아니라 고의로 그런 거잖아. 솔직히 내 물건을 허락 없이 막 만지면 기분은 안 좋지"라고 얘기했다. 말없이 침대에 누워버리는 민우에 민영이는 "칫. 나 쫓겨나는 거야?"라며 방을 나가버린다.

보통은 난리가 나야 하는 상황이 아닐까, 싶다고 한고은은 말했고 장성규는 "민우가 전부 쌓아둘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민우는 무척 화가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홀로 기타를 치며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밖에서 아빠 강성진이 "강민우, 저녁 먹으러 오세요"라고 아들을 불렀다.

민우는 저녁 밥상에서도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이현영은 아들의 조용함을 알아채고 "왜 이렇게 과묵해졌어?"라고 물었고, 민우는 "그냥 피곤해서"라고 말했다. 강성진은 "민우 방 출입하려면 요금 내야하잖아"라고 말했고, 이에 민우는 민영이를 가리키며 "맞아. 너 8천원"하고 말했다. 따지는 민영이에 민우는 "내 방이잖아"라고 말했다.

민우는 아빠와 엄마 앞에서 "내 방은 솔직히 내 방이지만 내 방 같지가 않아"라고 말했다. "화장실 들어가는 것보다 더 많이 누가 들어오는 것 같아"라고 민우는 덧붙였다. 이현영은 민영이에 "오빠 방 들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뭐야?"라고 물었고, 민영이는 "오빠랑 놀고 싶어서 들어가"라고 말했다.

민우는 "솔직히 난 안 놀고 싶어"라고 말하며 "문에다 도어락 달아줘"라고 솔직한 폭탄 발언을 했다. "솔직히 지하 벙커를 만든다거나 그럼 아무도 못 들어올 것 같아"라고 말했고 강성진은 "아빠 마음 같아선 근처 공터를 민우 공간으로"라고 얘기했고, 이에 민영이는 "아빠. 그럼 내가 안 들어갈 것 같아?"라고 물었다.

이현영은 "민영이가 네 동생인 한 크게 변화가 없겠다"며 웃었고, 다른 가족들도 웃기는 마찬가지였다. 한고은은 영상을 보고 "너무 전 답답한게, 엄마, 아빠가 민영이 생각은 대변해줘요. 근데 왜 부모님이 민우 생각은 안 들어줄까요?"라고 물었다. 한고은의 질문에 오은영 박사는 감탄하며 "히야. 정말 중요한 질문이에요"라고 전했다.

강성진은 민우가 독립된 공간을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얘기했다. 손경이 전문가는 유아 때부터 자기 결정권 연습이 필요했다며 주체성 교육을 위한 팁을 전했다. 민우 방에 대한 선택권을 온 가족이 함께 민우와 상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은영 박사는 민우의 웩슬러 지능 검사 결과를 말하며 "이 아이는 상식이 제일 많이 떨어지게 나와요"라고 전했다.

"얘가 상식이 없는 애인가? 그건 아니에요. 얘는 자기가 요만큼이라도 확신이 없음 대답을 안해요. 오늘이 무슨 요일이니? 그러면 대답을 잘 하지만 네 생각은 어때?하고 물으면 얘는 굉장히 조심하는 아이에요"라고 오은영 박사는 분석한 바를 전달했다. 매우 신중한 성격인 민우에게 바로 답변을 요구하기 보다는 충분히 숙고할 시간을 달라고 오은영 박사는 얘기했다.

이어 트로트 대세인 영기의 고민이 이어졌다. 영기는 긴 무명생활을 딛고 열풍의 중심에 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자신을 '개가수' 영기로 소개했다. 넘치는 에너지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고, 이어 장성규는 영기의 어머니에게도 인사를 부탁했다. 다소 부끄러워하며 영기의 어머니는 인사를 마쳤다.

영기는 기숙사에서 현재 소속사 친구들인 김호중 등과 함께 산다고 얘기했다. 엄마의 경우 안동에서, 친형은 부천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영기는 전했다. 그의 고민은 다름 아닌 "고민이라기보다는 형이랑 엄마가 과하게 관심을 가지는 게 부담스럽다"였다. 영기는 어머니와 함께 미용실로 향했고, 어머니는 미용실 스태프들에게 아들 영기 자랑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미용실에는 형도 함께 오게 됐다. 형과 어머니는 영기의 이야기를 하며 화기애애 웃음꽃을 피웠다. 말투, 표정, 다정한 형과는 전혀 다른 영기의 모습. 영기 어머니인 전옥남은 "큰아들은 덩치보다 훨씬 살가워요. 하루에 전화를 3번씩 해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영기는 "진짜 세 번해요"라고 확인 사살시켰다.

샴푸 하러 간 엄마를 두고 형제는 미용실 한 켠에 마련된 테이블에 어색하게 마주앉았다. 형은 긴 침묵 끝에 먼저 말을 건넸다. 집은 살 만 하냐는 형의 말에 영기는 무뚝뚝하게 고갤 끄덕였다. 영기는 이어 형과 더이상 대화를 나누지 않고 취침했다. 이에 영기는 "저 자신이 컨트롤이 안되더라고요. 너무 피곤해서 잘 수밖에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엄마를 데리러 갈 때도, 택시에 처음 탈 때도 계속해서 졸던 영기. 오은영 박사는 "영기 씨에게 수면 부족이 있나요?"라고 물었고 영기는 수면 장애가 있음을 고백했다. 이어 어머니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야길 꺼내려고 하자 영기는 엄마의 말을 끊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욕되게 하는 건 원치 않는다"며 얘기하고 싶지 않다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버지에 관한 전부를 얘기해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며 영기를 토닥였다. 영기의 수면장애 이유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몸과 뇌는 현재의 긴장된 상황을 어릴 때의 특정 경험과 연관시켜 비슷하게 여긴다가ㅗ 말하며, 수면장애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전문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을 조언했다.

영기는 오늘 최초 '반찬 솔루션'을 진행하게 됐고 "많은 도움을 얻고 간다"며 멘토들의 조언에 고마움을 표했다. 다음 주에는 농부 김레오와 도시 여자 박선주의 결혼 생활이 공개될 것으로 펼쳐져 많은 기대감을 자아낸다. 

JTBC 예능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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