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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놀면뭐하니?’ 유재석, 혼성그룹 제안 위해 이효리X이상순 부부 만나러 제주도 行…핑클은 “사이가 안 좋아서 차 두대” 왕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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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이효리와 혼성그룹 제안을 위해 제주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은 트롯시장 전성기로 유산슬이 부진한 순위기록으로 틈새시장인 혼성 댄스 그룹을 결성하면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이효리를 찾게 됐다. 

 
MBC ‘놀면 뭐하니?’방송캡처
MBC ‘놀면 뭐하니?’방송캡처

김태오PD는 유재석에게 "현재 음악 시장은 트로트 전성시대이기 때문에 순위를 보니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등에 밀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의 부캐 유산슬은 "여름에 컴백할 계획이 없다"고 하면서 "트로트 장르가 아닌 틈새시장으로 댄스를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다.

김태오PD는 춤을 좋아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본캐 유재석 맞춤으로 댄스 가수를 기획했고 유재석은 요즘 쉽게 볼 수 없는 혼성 그룹의 아이디어를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혼성 그룹 전문가인 룰라의 이상민과 샙 이지혜, 쿨 김성수, 작곡가 윤일상을 만나게 됐다. 이들은 오랜만에 멋진 혼성 그룹이 탄생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유재석에게 리얼한 경험담과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이상민은 유재석에게 "1995년 당시 강남 아파트 전세가가 3500만원인데 월드뮤직을 설립한 대표가 2억을 벌었다"라고 일화를 밝혔다. 전문가 4인은 메인 보컬, 댄서, 래퍼 등 유재석의 팀내 포지션을 두고 냉철한 진단과 토론을 나누고 실전 테스트를 제안했다. 

혼성그룹 전문가 룰라 이상민, 샵 이지혜, 쿨 김성수, 작곡가 윤일상, 유재석과 어울릴 혼성 그룹 멤버를 적극 추천했다. 이들은 가수 이효리와 비, 매우 조정석, 박보검, 박해준 등 여러 스타들이 거론되면서 댄스 그룹 멤버 후보에 올렸다.

대중성과 인기를 동시에 잡기 위해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혼성 그룹이 사라진 이유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다툼, 불화 등 혼성 그룹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을 고백했다. 특히, 샵의 이지혜와 서지영은 불화설로 유명한데 유재석이 그룹의 불화에 대한 주제를 말하자 깜짝 놀라며 일어섰고 "저는 이 부분은 말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유재석은 이지혜와 이성수는 쿨의 '운명'을 불러 보였고 유재석의 노래와 춤을 보게 된 전문가들은 생각지도 못한 실력에 깜짝 놀라게 됐고 이상민도 함께하고 룰라의 '날개잃은 천사'를 부르게 됐다. 이성수는 유재석의 노래를 듣고 "나쁘지 않다"라고 했고 이재석은 "성수 형에게 이 얘기를 들으니 칭찬인지"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이효리와 혼성그룹 제안하러 제주도를 찾아가서 이효리와 이상순을 만났고 이상순이 혼성그룹 '롤러코스터', '베이비블루'라는 혼성 그룹을 했다는 고백을 듣게 됐다.

또 유재석은 이효리에게 "이상민이 했던 브로스는 멤버가 13명인데 불화로 차를 10대 움직였다"라고 알렸고 이효리도 "우리 핑클도 그랬다. 나 혼자와 세명이 타고 다녔다"라고 하며 쿨하게 왕따(?) 사실을 밝히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놀면 뭐하니?’ 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며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를 시작으로 '조의 아파트', '유플레쉬', '대한민국 라이브' 등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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