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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외제차를 긁자, 차주 앞에서 시위하듯 아동학대하는 이상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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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이상한 아이 엄마에 대한 이야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동네애가 차를 긁엇는데...엄마가 너무 이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외제차 차주라는 글쓴이는 “며칠 전 차에 대기하고 있는데 ‘끼익’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 어떤 아이가 못?같은 것으로 차를 긁으면서 가고 있더라. 선팅 때문에 사람이 있는지 몰랐던 것 같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이를 붙잡아 부모의 연락처를 물었으나 요지부동인 아이에, 차주는 경찰을 부르게 됐고 경찰이 아이의 엄마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아이엄마의 경악스러운 행동이 누리꾼의 분노를 샀다. 글쓴이는 “보상과 사과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아이를 머리, 얼굴, 등, 가슴, 팔다리 등 사정없이 때리며 ‘왜 사고치냐’ ‘엄마 죽는거 보고 싶냐’고 애를 엄청 때리더라. 경찰과 제가 말렸지만 안 들리는지 계속 때렸다”고 말했다.

아이엄마는 보상이야기가 나오면 아이를 계속해서 구타했고, 이혼해 혼자 아이를 키우는 상황을 이야기하며 수리비를 깎아줄 것을 호소했다.

글쓴이는 “외제차라 문 두짝하는데 450만 원이 나왔다”며 “계속 깍아달라더니 애가 그럴 수 있는 거 아니냐며 적반하장으로 쇠치고 애를 계속 때렸다”고 말했다.

시위하는 듯한 아이엄마의 폭행에 글쓴이는 450만 원을 깎아 수리비를 청구했으나 이후에도 사과 한 마디 없이 수리비를 깎아달라며 ‘화를 주체 못해서 애를 어떻게 할 것 같다’며 협박했다.

또한 이후로 아이에게 ‘없던 일로 해주면 안 되느냐’며 ‘엄마가 너무 때려서 아프다’고 호소하는 연락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은 “깍아주지 말아라. 깍아준다고 해서 아이 엄마가 아이 때려서 미안하구나 할 것 같아요? 제가 볼 때 그 아이 엄마 애가 사고칠 때마다 피해자들 앞에서 아이 패면서 보상금을 깎았을 것” “아이 때린 것 다 보셨고, 증거·증인 있으시면 그대로 아동학대까지 신고한다고 하세요. 부모면 책임을 다하시라고.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답이 나오네요” “아이 맞는 것 보도 맘 약해져서 깎아주니 더 패는 거예요. 다 받으시고 증거 모아 아동학대로 그때 갔던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실질적 처리는 안 되더라도 애는 덜 맞겠지요. 아마 애 패면서 전화해서 니가 저지른 일이니 니가 책임져라 했겠지요”라며 아동학대 문제에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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