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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안 늙으셨다"…'TV는 사랑을 싣고' 조우종, 중학교 담임선생님 만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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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조우종이 어린시절 선생님을 찾아 미소를 지었다. 

8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조우종이 약 30년 만에 선생님을 찾아나섰다. 

공원에서 선생님을 부르던 조우종은 멀리서 양팔을 벌리고 있는 선생님을 껴안으며 미소를 지었다. "하나도 안 늙으셨네"라며 "예전이랑 똑같다"고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선생님 저 기억하세요?"라고 질문했다. 선생님은 "마음이 고운 아이였다. 너는 친구들을 통합시켰던 능력도 있었던 것 같다. 기억해주고 연락해줘서 고맙다"고 미소 지었다.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처음 TV에 나온 조우종을 보며 자신의 제자인 것을 알았는지 질문하자 "몰랐다. 전혀 몰랐다"면서 "얼굴이 너무 달라졌다. 그리고 TV에 나오는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앞서 조우종은 2017년 아내 정다은 아나운서와 웨딩마치를 올리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TV는 사랑을 싣고'는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9분 KBS1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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