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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영원의 군주' 정은채 "정치하는 여자는 무조건 바지 입어야 하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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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더킹 영원의 군주’의 정은채가 김고은을 신경 썼다.
SBS 더킹 영원의 군주 캡처
SBS 더킹 영원의 군주 캡처
8일 방송된 ‘더킹 영원의 군주’에서는 이림(이정진 분)이 죽지 않았음이 밝혀졌다. 이곤()이민호 분)은 “저에게 숨기시는 게 있으면 말해달라.” 당숙에게 부탁했고 당숙은 이림이 아닌 자의 사체를 이림으로 꾸며 문서를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림이 살아있으면 자신을 찾아올 것이라 생각한 이곤은 정태을(김고은 분)이 자신 때문에 위험해질 것임을 직감한다. 이곤은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넘어가기 위해 국정보고를 일찍이 받겠다 요구한다.

구서령(정은채 분)은 빨리 국정보고를 와달라는 전언을 받고 “내가 너무 당긴 거냐.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일찍은 안 되겠다. 밀겠다.”며 서면보고를 택한다. 구서령은 옷을 골라온 부하직원에게 “왜 다 수트냐.”고 묻고 직원은 “여성 정치인들을 참고하여 고른 것이다. 아무래도 남성들이 많다보니 매니쉬한 것이 많다.”고 대답했다. 구서령은 “정치하는 여자는 무조건 바지를 입어야 하나. 나는 내가 좋아하는 옷 입고 이길 것이다.”고 말한다.

혼자 남은 구서령은 “그런데 그 여자는 도대체 뭘로 날 이긴 건지 모르겠다.”며 정태을을 견제했다. ‘더킹 : 영원의 군주’는 평행세게를 오가며 펼쳐지는 황제 이곤과 강력반 형사 정태을의 로맨스 판타지물로 매주 금토 SBS에서 22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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