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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원작에도 이학주 죽인 범인 있나…결말 차이점을 만들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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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부부의 세계’ 이학주의 죽음이 드라마의 판도를 뒤엎고 있다. 특히 이학주가 극단적인 시도를 한 것인지, 누가 그를 살해한 것인지 범인을 찾는 것으로 초점이 바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박인규(이학주 분)가 고산역 의문의 사망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날 사고 현장에는 민현서(심은우 분), 그리고 그를 쫓아온 이태오(박해준 분) 등이 있었다.

그러나 정작 추락사 참고인으로 소환된 것은 지선우(김희애 분)였다. 사고 현장에는 지선우가 민현서에게 준 목도리가 떨어져 있었던 것. 경찰은 목도리를 보고 지선우를 소환했다. “민현서에게 준 목도리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고산시에는 박인규가 지선우의 연인이었다는 헛소문이 퍼진 후였다. 
 
JTBC '부부의 세계' 현장 포토
JTBC '부부의 세계' 현장 포토
물론 박인규와 마지막 통화를 한 이태오도 의심을 피할 수 없었다. 두사람 모두 유력한 용의자가 된 가운데, 이들은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을 위해 서로를 돕기로 한다. 지선우는 민현서의 도움으로 이태오를 살인자로 몰 증거를 얻었음에도 , 아들을 위해 이태오를 돕기로 한다. 하지만 민현서가 이태오를 경찰에 신고하며 상황은 반전된다. 

그 가운데 과연 진짜 박인규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인지, 아님 누군가 정말 의도를 가지고 그를 죽인 것인지 범인 여부에 대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부의 세계’ 원작 또한 눈길을 끈다. 

그러나 원작 드라마 ‘닥터포스터’와 ‘부부의 세계’는 큰 맥락은 같이 하더라도 디테일한 에피소드에서는 차이가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원작 드라마의 결말인 아들 톰이 떠나는 장면이 한국 정서 상 실현되기 어려우며, 민현서와 박인규 관련 사건들이 결말을 결정짓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한다. 원작에는 박인규 죽음과 지선우, 이태오가 범인으로 몰리는 에피소드가 따로 서술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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