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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용인 확진자 회사 티맥스소프트, ‘재택근무 아니다’ 내부폭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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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게이클럽을 비롯해 주점 및 클럽 5곳, 편의점 등을 방문해 집단감염으로 확산된 가운데, 그의 직장 내부에서 공익 목적의 폭로가 이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티맥스 내부 상황을 고발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폭로자는 “회사 대응이 너무 미개해서 사회 전반에 해를 끼칠 것 같아서 공익신고 한다”며 “최근 게이바 확진자 나온건 알고 계실넽에 지금 상황을 전달하겠다”며 티맥스소프트 내부상황을 전했다.

폭로자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확진자의 부서 직원들만 코로나19를 검사 진행했으며, 재택근무를 했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확진자가 발생한 6일에만 조기 퇴근했을 뿐 모든 건물 및 접촉 의심자들도 정상 출근했다. 또한 회사 직원들은 사내에서 제대로 공지를 받은 내용이 없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러한 상황에서 결국 티맥스소프트는 오늘(8일) 오전 회사 내부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와 함께 용인 66번 확진자가 근무 중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사무실 뿐만 아니라 수내, 오리, 선릉 등지에 위치한 연구소 및 기술지원팀과 회의 및 왕래로 인한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오늘까지도 직원들을 정상 출근 조치했으나 오전 추가 확진자 발생이 확인된 이후에야 무기한 재택근무를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은 “회사 왜저래? 질본에 거짓말한 거?” “전부 재택으로 돌려야지 진짜 필수인력 빼고 저게 무슨짓임” “회사폐쇄해야지 뭐하는 짓”이라며 비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보안때매 자택 안되는데 많아” “기존에 다른데도 방역당국에서 전체 닫을 필요 없다고 한 데 있었어. 당국에서 닫으라고 한 곳 닫았으면 문제 없지 않나” “IT회사...개바뻐 원래. 눈뜨면 출근 눈감으면 퇴근인 회사 아직도 많음. 출근을 안해야된다는 개념 자체가 생소할거임”이라는 의견도 이어졌다.

다만 티맥스소프트 측은 용인 66번 확진자가 재택근무 했다는 내용은 오보라며 “지난 4월 29일 이후 연휴 및 개인 연차를 사용해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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