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궁금한 이야기Y’ 울산 ‘속옷 빨래’ 교사 사건 재조명…“성인들도 하는 농담일 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궁금한 이야기Y’가 울산 속옷 빨래 교사 사건을 재조명한다.

8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울산 초등학교 김교사, 그는 왜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나?’ 편을 방영해 사건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울산 초등교사’의 숙제가 화제가 됐다. 이른바 효행 숙제라는 이름으로 1학년 학생들에게 본인의 팬티를 직접 빨아 인증 사진을 학급 SNS에 올리라고 시킨 것.
 
SBS ‘궁금한 이야기Y’ 홈페이지
SBS ‘궁금한 이야기Y’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해당 교사가 직접 댓글을 달았으나 이것이 성적인 의미로 해석된다는 내용이 폭로됐다. 이에 해당 사건과 관련해서 국민청원 글까지 올라왔고 점점 논란이 커지게 됐다.

근데 이 교사는 속옷 빨래 과제를 모아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기까지. 그러나 이를 옹호하고 나선 학부모들은 “그분은 아주 열정적이고 아이들을 위하는 선생님”이라며 “섹시하다 그런 농담은 성인들은 다 어느 정도 한다.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그를 두둔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이러한 논란이 단순한 소통 부재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논란의 교사는 자신을 ‘학교 아빠’ 겸 만능 엔터테이너라 칭하는 등 교사 생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음담패설에 가까운 이야기들을 어록이라 말하며 블로그에 올린 글들까지 재조명되면서 비난의 목소리는 높아졌다. 이에 묵묵부답을 일관하던 그가 자신이 믿는 제자를 내세워 인터뷰를 진행하게 했으나 그 제자는 “사람이라면 정말 인간이라면 이제는 그게 잘못됐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울산 초등교사에 대한 파면 요청 국민청원은 16만 명을 돌파하며 논란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