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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엄마가바람났다' 이재황, 강서준 도우려다 살인 용의자로 몰려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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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이재황이 강서준을 도우려다 살인 용의자로 몰린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8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5회에서는 오필정(현쥬니)이 뜬금없이 교장에게로 불려간다. 교장은 "뒷돈을 받았다는 혐의가 있다"고 말하며 증거도 있다 말한다. 익명으로 누군가 제보했다고 교장이 말하고, 교장은 오필정과 함께 오필정의 자리를 뒤지기 시작한다.

그곳에서 기어코 돈봉투를 찾아낸 교장. 이에 오필정은 "교장 선생님, 저 정말 열심히 애들 가르쳤습니다. 다른 선생님들 월차 썼어도 전 한번도 쓴 적 없고요. 방과 후 업무 처리도 제가 다 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정교사들이 해야 할 일인거죠"라고 말한다. "우리같은 기간제 교사들은 불안정한 신분이란 이유로 부당한 요구도 과다한 업무도 다 감내해야 합니다"라고 얘기하는 오필정.

교장은 그런 오필정을 비웃으며 "그런 것도 못하겠으면 그만두세요. 할 사람 많아요. 이번 달안에 정리하세요"라고 말한다. 이에 오필정은 무력감을 느끼고 분노하며 어이없어한다. 누군가의 모함을 산 것도 오필정의 잘못이라고 말하며 가버리는 교장. 동료 교사인 최미영(전은채)은 "학부모도 아닌 것 같고, 학생들도 너 좋아하잖아. 선생 중에 한 명이야"라고 말한다.

오필정은 "선생 중에 누구란 말이야"라고 말하고, 최미영은 "너 재계약 되는 걸 바라지 않는 사람이겠지. 나는 누군지 딱 한 명 짚이지만"하고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에 오필정은 자신의 재계약을 결사코 반대하던 이은주(문보령)를 떠올린다. 곧바로 이은주에게 전화를 거는 오필정.

그 시각 이은주는 가족들과 함께 식사 중이었다. 최은자(이진아)는 "입맛이 쓰다, 써. 이별 자리인데 입맛이 돌겠냐고"라고 말한다. 이태우(서현석)는 신난 모양새다. 최동석(김동균)도 군대에 입대하겠다는 이태우의 결정을 응원한다. 이어 이은주에게도 "교사직 그만두고 공부하겠다는 은주 너도 대단하다"라고 격려한다.

이은주는 "고마워요"라고 힘없이 답하고, 그런 이은주의 모습에 최동석은 "왜 그래? 걱정되니?"라고 묻고 이은주는 "아니에요"라고 답한다. 최은자는 최동석에 "애들 가면 너라도 들어온나"라고 말하고, 곧 웃으며 응하지 않는 최동석에 "바람나서 딸까지 뺏기고 온 놈"하고 비꼰다.

이에 이야길 듣던 이태우는 "엄마, 말 좀"하고 자제시키고, 최동석은 담담하게 웃으며 "딸이 원해서, 딸 의사를 존중해준 거예요"라고 말한다. 최은자는 그런 최동석의 이야기에 쯧쯧, 혀를 찬다. 오필정의 전화가 온 것을 본 이은주는 "저 먼저 가볼게요"라며 자리를 뜨고, 오필정은 전화를 받지 않는 이은주를 의심하면서도 확신하지 못한다.

그런 오필정의 옆에서 최미영은 "어떻게 김선생 일 때도 도와준 너를 그렇게 하니?"라며 화를 내고, "아직 근데 확실한 증거도 없는데"라며 망설이는 오필정에 최미영은 "오히려 전화도 안 받는 게 이상하다"고 말한다. 이에 오필정은 이은주가 정말 그랬는지 아닌지를 생각한다.

한편 강석준(이재황)은 김해정(양금석)과 강석환(김형범)이 있는 사무실에 들어와 "엄마, 밥 좀 사줘"라고 말한다. "엄마랑 근사한 데 가서 점심이나 한 끼 하고 싶은데"라는 애교 섞인 강석준의 말에 김해정은 단칼에 "바빠"라고 말한다. 강석준은 박혜진(박지수)의 따뜻한 조언대로 엄마에게 찾아간 것이었지만, 자신의 친아들이 아닌 강석준을 김해정은 매몰차게 거부한다.

강석준은 힘없이 바깥으로 나가고, 그때 또 다시 박태섭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강석환은 깜짝 놀라 김해정에 "엄마, 또 박비서야"라고 말한다. 박태섭은 "오늘까지라고 했을텐데요"라고 협박한다. "나 지금 회사 앞인데 회장님 찾으러 올라갑니다"라고 협박하는 박태섭에 강석환은 "오늘 안 넘었잖아. 공사 현장으로 가 있어"라고 말한다.

박태섭은 "거기까지 갈 일이 뭐가 있습니까? 내가 강태수(이원재) 회장님 찾아갈까봐 겁나십니까? 인천 물류센터 공사장, 대신 돈은 강석환 부장님이 직접 가지고 오시는 겁니다. 허튼수작 부리면 나 가만 안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박태섭이 통화하는 것을 지나가다가 엿듣게 된 강석준.

강석준은 "형이 위험한 거 아냐?"라며 걱정한다. 그때 강석준에게서 전화가 걸려오자 강석환은 전화를 받지 않고 "에이, 나가서 왜 또 전화야"라며 끊어버린다. 강석준은 강석환을 걱정하며 "이 형 벌써 출발한 거 아냐?"라고 박태섭의 뒤를 쫓는다. 김해정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나야. 만약 뜻대로 되지 않음 없애버려. 우리 쪽에서 그랬단 거 알면 그 자식 가만 안 있을 거야. 이 일은 하대리하고 나만 아는 일이야"라고 말한다.

박태섭은 강석환과 약속한 공사 현장에 도착한다. 그 뒤를 계속 추적하는 강석준. 박태섭은 현장에 도착해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어디 있는거야? 허튼 수작 부리기만 해, 어디"라고 중얼거린다. 그때 자동차 라이트가 켜지고, 차에서 누군가가 내린다. 내린 이는 양복을 입은 여러 명의 덩치들. 

"강석환 부장 어딨어?"라는 박태섭의 말에 조폭들은 "돈받고 싶음 보육원 어딘지 말해"라고 말한다. 박태섭은 "보육원 얘긴 거래에 없었는데? 알고 싶으면 돈 갖고와"라고 말한다. 조폭들은 "돈 갖고와"라고 얘기하고, 박태섭은 "보육원 얘기 내 앞에서 나오는 일은 없을 거다"라고 말하며 주먹질을 시작한다.

상황을 지켜보던 강석준이 바깥으로 뛰쳐 나오고, 그는 지게차에 올라타려다 조폭들을 막고 선다. 그러다 조폭들에게 함께 두드려 맞는 강석준. 그야말로 무자비하게 맞기 시작하는 강석준과 박태섭. 한편 이은주의 집으로 오필정이 찾아온다. "돈봉투도 네가 한 짓이지?"라며 묻는 오필정에 이은주는 "내가 투서보냈단 증거 있어?'라고 물어본다.

오필정은 "아무리 내가 생각해봐도 너밖에 없어. 고등학교 2학년 때, 네가 반에서 분실 사건 있을 때도 내 가방에 남의 돈 몰래 넣었잖아. 그리고 항상 궁금했어. 왜 나한테 도둑 누명 씌웠던 건데?"라고 묻는다. 이은주는 "미웠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담임한테 나는 어떻게든 말을 붙여보려고 하는데, 너랑만 얘기하고 내가 싸서 준 도시락을 너한테 주더라?"라고 말한다.

오필정은 "그거야 내가 엄마가 없으니까! 돈이 없으니까 나한테 준 거잖아"라고 말하고, 이은주는 "가난이 벼슬이야? 너같은 애 때문에 왜 내가 역차별 받는 건데?"라며 황당한 주장을 펼친다. 이에 오필정은 눈물 고인 눈으로 "하"하고 한숨을 쉬고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반박한다. 그러자 이은주는 "그땐 어린 마음에 질투였지만, 지금은 아니야. 황당한 소리 하지마"라고 말하고 집으로 들어가버린다.

그 시각 한참을 조폭에게 맞고 있는 강석준과 박태섭. 강석준은 머리를 크게 부딪히고 쓰러진다. 그 모습을 멀리서 하대리가 지켜보고 있다. 하대리는 조폭에게 전화를 걸고, 조폭은 전화를 받고서 박태섭의 배에 칼을 푹 찔러 넣어 살인한다. 하대리는 차를 타고 유유히 사라지고, 박태섭은 그대로 배를 부여잡고 쓰러진다. 그 옆에 쓰러져 정신을 잃은 강석준. 

강석준의 옷에 조폭들은 흉기에서 묻은 피를 묻히고 칼을 쥐어준다. 그리고 박태섭의 휴대폰을 부숴버리는 조폭들. 그들은 유유히 사라지고 강석준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계속해서 쓰러져 있다. 

오늘 5회차가 방영된 SBS 연속극 '엄마가 바람났다'는 '맛 좀 보실래요?'의 후속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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