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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M.I.B 영크림, 대마초 환각 상태에서 '긴급 체포'…"호기심에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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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래퍼 영크림(본명 김기석)이 대마초를 피운 뒤 여성을 쫓아가는 등 이상 행동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게 적발됐다.

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모르는 남자가 쫓아온다"는 신고를 받고 3시간 반만에 인근 건물에서 나온 30대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

학원 수업을 듣고 나온 이 여성은 공포감에 관리실에 대신 신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뮤직그라운드 
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지하 4층 엘리베이터 앞부터 주차장까지 여성을 따라왔고, 출구가 어디냐고 묻는 등 횡설수설 했다.

관리실 관계자는 "여기(관리실)에 와 가지고 나가는데 어디냐고 물어보고 그러니까 황당했다. 나가는 문 어디냐고 그러고. 자기 모르냐고 (그랬다)"고 증언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일단 이상하다고 느낀 게 빌딩을 사겠다고 했다. 정신이 오락가락 한다고 그럴까. (명함) 하나는 놓고 가면서 나갔다"고 말했다. 

남성이 건넨 명함에 있는 주소로 찾아간 경찰은 3분 거리에 있는 사무실에서 남성을 발견했다. 그는 강남이 속해 있던 남성 4인조 그룹의 동료였던 영크림이었다. 

술 냄새가 나지 않아 약물 복용을 의심한 경찰은 마약간이검사를 시행했고, 대마 양성반응을 확인했다.

긴급 체포된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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