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밥블레스유2' 임영웅, 라디의 '엄마' 열창해 이찬원 '눈물' "맴찢"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밥블레스유2'에서 임영웅이 라디의 '엄마'를 불러 모두를 아련하게 만들었다.
 
Olive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Olive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Olive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8화에서는 '미스터트롯'의 임영웅, 장민호, 이찬원, 정동원이 출연해 함께 요리를 하며 이야길 나눴다. 오늘 이들은 각각 밥블레스유 MC들과 짝을 이루어 요리를 만들어 준비하게 됐다. 평소 요리를 잘 안 해봤다는 임영웅은 박나래와 요리를 하며 "소질 있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장민호와 장도연은 두 사람 다 '요리 똥손'으로, 주먹밥과 달걀찜을 만들다 날치알을 너무 이르게 넣어 김숙에게 "곰팡이 핀 거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장도연의 주먹밥을 먹어 본 정동원은 "솔직히 말해서 맛이 있는 건 아니에요"라고 솔직하게 평했고, 이에 장도연과 장민호는 웃음을 터뜨렸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날치알 달걀찜을 '벚꽃 달걀찜'이라 명명했고, 이찬원과 송은이는 이찬원이 직접 집에서 공수해온 대구 막창을 숯불에 구웠다. 이찬원은 자신도 서울에 올라온 이후 부모님의 막창을 오랜만에 먹는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숯불에 능숙하게 막창을 굽는 이찬원을 신기해했다.

김숙도 정동원과 함께 닭갈비를 구웠다. 정동원은 자신의 입맛이 다소 '아재 입맛'이라 소개하며 매운 음식을 좋아하과 또 잘먹으며 닭발 매니아라고 소개했다. 닭발도 좋아하고 아구찜도 좋아한다는 정동원은 김숙의 닭갈비를 한 입 먹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요리가 속속 완성되어 상에 나왔고, 모두들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게 한 상 차림을 함께 했다.

곧 트동이들의 '뮤직 테라픽' 코나기 이어졌다. 운전할 때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는 남편에 관한 사연이 왔고, 이에 송은이는 사실 김숙이 가장 정통(?)이라고 말하며 미이연과 각도를 쏙 빼닮은 김숙의 트로트 앨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사천만 땡겨주세요'의 난다김 사진도 보게 된 김숙.

임영웅은 "너무 아닌데?"라고 말했고, 이에 김숙은 "뭐가 아니라는 거예요"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난다김' 시절에는 28세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김숙. 장도연은 "이 분한테도 뮤직 테라픽을 드릴까요?"라고 제안했고, 이에 이찬원은 "제 추천곡이 민호 형님의 '7번 국도'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찬원과 장민호는 '7번 국도'를 함께 불러보게 됐다. 오늘 노래를 부를 때는 송은이가 이찬원 대신 '으니위키'가 되어 곡 설명을 진행했다.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인 장민호와 이찬원의 노래에 모두가 흥에 겨워 춤을 추기 시작했다. 송은이는 연륜 있는 손길로 함께 춤을 추며 장민호와 이찬원의 노래에 흥을 더했다.

정동원, 장도연, 박나래, 김숙은 코러스로 "와뚜 와리와리"를 부르며 함께 노래를 열창했고, 이찬원은 카메라와 아이 컨택까지 하며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송은이는 이찬원의 구수하고 진한 목소리를 듣고는 감탄하며 "이야, 잘한다"면서 엄지를 치켜들었고, 이는 장도연도 마찬가지였다.

김숙도 장민호와 이찬원의 컬래버레이션에 "와 좋다"를 연발했고, 장민호와 이찬원은 멋진 합동무대를 마무리했다. 두 사람의 무대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모두가 박수를 보내는 가운데 김숙은 "듀엣곡으로도 다시 한번 나와야겠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이찬원에 "너무 잘한다"고 연신 칭찬했다.

정동원은 '난 사랑을 아직 몰라'를 추천곡으로 꼽았다. 정동원이 마이크를 잡고 전주가 시작되자 송은이는 "이거 할미가 옛날에 부르던 노래야"라고 소리쳤고 이에 모두들 웃음을 터뜨렸다. 정동원은 맑고 고운 목소리로 멋있게 노래를 불렀고 아직 풋풋한 소년미가 담긴 분위기를 내보였다.

임영웅과 장민호, 이찬원도 형들로서 흐뭇한 표정으로 정동원을 바라보며 노래에 장단을 맞춰 주었다. 원곡 키를 그대로 훌륭하게 소화해낸 정동원. 정동원의 노래에 모두들 더욱 신이 나 춤을 추기 시작했고 박나래는 오지명 흉내를 내어 웃음을 자아냈다. 곧 정동원은 세기말 감성이 그야말로 폭발하는 발 재간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정동원은 노래를 끝내고 모두에게 "동원이 너무 잘한다"고 박수를 받았다. 다음 주자는 임영웅이었다. 임영웅은 캠프의 꽃은 촛불을 들고 부모님을 떠올리는 것인 것 같다며 라디의 '엄마'라는 곡을 선곡했다. 제목만 말해도 반응이 폭발하는 가운데, 임영웅이 라디의 '엄마'를 열창했다.

이찬원은 '엄마' 얘길 하자 곧바로 눈물이 나는지 홀로 붉어진 눈시울을 훔쳤다. 임영웅은 '밥블레스유' MC들에게 배운 임히어로 인사법을 해보인 다음 차분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임영웅의 편안한 목소리가 트로트를 부를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모두가 아련한 기분과 엄마에 대한 그리움에 젖어 코끝이 찡해졌다. 

노래에 몰입해 있던 이찬원은 함께 나와서 부르자는 임영웅의 제안에 앞으로 나왔지만, 먹먹한 마음에 눈물을 닦으며 노래를 잘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에 장도연을 비롯해 송은이, 김숙, 박나래 모두 안타까워했다. 임영웅은 이찬원과 듀엣으로 '엄마'를 부르다 차분하게 피날레 무대를 마무리했다.

오늘 '미스터트롯' 출연진들이 함께한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0분 Olive 채널에서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