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현재 사기와 동물학대 등의 혐의로 경찰게 고발된 상태다. 이에 동물보호단체 측은 "펫샵에서 산 동물을 유기동물로 둔갑해 돈을 벌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녹음파일에 따르면 A씨는 동료 수의대생에게 "잘못된 방법으로 워낙 다 몇 백만 원씩 주고 온 애들이고, (펫샵에서) 데려온 거는 뭐 어떻게 파헤칠 수도 없는 일"이라며 이야기했다.
또한 동료 수의대생은 "(A씨와 영상편잡자가) 펫샵에서 이미 사 놓고 어떻게 하면 구독자를 속일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영상 댓글을 통해 "오늘 채널 A라는 채널에 게시된 보도자료에 대해 많이들 놀라셨을거라 생각됩니다"라는 해명글을 게재했다. 그는 "학대, 방치 등의 단어가 저의 실루엣과 함께 편집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당황스러웠다"면서 "경황이 많이 없지만 차분히 정리해서 영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명이라고 말하기에는 보도 자체가 악의적인 편집이지만 그 동안의 저를 믿어와 주신 분들께서는 너무 놀라지 마시고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와 별개로 관련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부분은 법적 조치를 비롯하여 강경하게 대응하겠습니다"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빠른피드백고마워요(H**)", "어떻게 된건지 자세하게 거리낌 없이 설명 부탁드릴게요 (S**)", "최근들어 이런 뒷통수 맞은 느낌 첨이네요(서**)", "뉴스에 갑수님이 동물학대하고 그랬다는데 무슨 일 인가요(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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