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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4월 수출액 급등…씨젠-솔젠트-어큐진-피씨엘 등 제조업체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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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이 급등하면서 제조업체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관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액은 2억 123만 3,500여 달러로, 중량은 178.6톤에 달했다. 이는 지난 3월의 2,410만 1,200여 달러, 32.4톤에서 금액은 10배 가량, 중량은 6배 가까이 뛴 수치다.

한국산 진단키트가 가장 많이 수출된 나라는 브라질로, 1월부터 4월까지 수출된 금액의 13.3%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이탈리아, 인도, 미국, 폴란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관세청 제공
관세청 제공

최근 국내 기업들이 생산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주로 내수용보단 해외 수출용으로 판매된다. 국내서 신규 확진자 숫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지만, 해외에서는 여전히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

국내서 코로나 진단키트가 처음 수출되기 시작한 지난 1~2월부터 국내서는 씨젠을  비롯해 랩지노믹스, 솔젠트, 코젠바이오텍 등의 업체들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들은 진단키트 관련주로 엮이면서 한동안 주식시장의 신흥장자로 떠올랐으나, 현재는 상승폭이 주춤한 상태다.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 및 수출기업의 정보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4월 29일 기준) 노블바이오, 어큐진, 바디텍메드, 한울티피씨, 영동제약, 피씨엘, 휴마시스, 진올바이오테크놀러지 등 총 49개 업체다. 이 중에는 기업 홈페이지나 연락처 정보 공개에 동의하지 않은 기업은 제외됐다.

4월 기준으로 총 103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이달에도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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