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약 1조원의 금액이 투입되는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신규 건립 후보지가 충북 청주와 전남 나주 두 곳으로 압축된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연합뉴스 등 다수 매체에 의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 선정 발표 평가회를 갖고 청주와 나주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당초 유치를 신청한 곳은 강원도 춘천, 경북 포항을 비롯해 청주, 나주 등 4곳이었는데, 춘천과 포항이 탈락하면서 2파전으로 압축됐다.
청주의 예정 부지는 청원구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로, 수도권과 중부권에 가속기를 활용하는 기업이 밀집되어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단단한 화강암반이 넓게 분포되어있다는 점 또한 이점으로 작용한다.
반면 나주의 예정부지는 혁신도시와 연접해있고, 광주광역시와 공동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과기부는 7일 오전과 오후 현장 실사 조사를 펼친 뒤 8일 오전에 한 곳을 최종 건립 예정지로 확정지을 예정이다.
한편,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광속)로 가속시킬 때 발생하는 '방사광'이라는 빛으로 물질의 미세구조를 관찰하는 초정밀 거대현미경을 뜻한다. 신약이나 차세대 신소재, 초소형 기계부품 등 다양한 신물질 개발에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포항에 2개의 방사광가속기가 위치해 있다.
이 날 방사광가속기로 인해 관련주인 다원시스와 디알텍은 4% 이상 급등하면서 유치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반면 모비스나 비츠로테크는 큰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등 다수 매체에 의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 선정 발표 평가회를 갖고 청주와 나주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당초 유치를 신청한 곳은 강원도 춘천, 경북 포항을 비롯해 청주, 나주 등 4곳이었는데, 춘천과 포항이 탈락하면서 2파전으로 압축됐다.
반면 나주의 예정부지는 혁신도시와 연접해있고, 광주광역시와 공동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과기부는 7일 오전과 오후 현장 실사 조사를 펼친 뒤 8일 오전에 한 곳을 최종 건립 예정지로 확정지을 예정이다.
한편,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광속)로 가속시킬 때 발생하는 '방사광'이라는 빛으로 물질의 미세구조를 관찰하는 초정밀 거대현미경을 뜻한다. 신약이나 차세대 신소재, 초소형 기계부품 등 다양한 신물질 개발에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포항에 2개의 방사광가속기가 위치해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5/07 09: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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