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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디오스타' 표창원 부터 전태풍 까지...'방송의 일류를 노리는 사람들' (Feat. 핫펠트,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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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표창원, 전태풍, 핫펠트, 김경진이 입담을 뽐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표창원, 전태풍, 핫펠트, 김경진과 스페셜 MC 이용진이 출연하는 '새로운 세계'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근 여자친구와 동거를 인정한 김구라에게 김국진은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김구라를 놀렸다. 이에 김구라는 "한 5년 전쯤에 국진이형에게 결혼 관련한 질문을 하면 굉장히 곤란해 했는데 이제 그 이유를 알겠다"고 쑥쓰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용진은 "축의금 두둑하게 챙겨왔다"고 덧붙였다.

먼저 표창원은 출연 이유에 대해 "딸, 아들이 나가면 안 된다고 해서 주저했다"며 "그런데 방송작가 출신 비서관이 '의원님은 재미없지만 MC들이 얼마든지 활용해서 재미있게 만들 거다'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표창원은 "별 다른 의도는 없고 시청자들에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표창원에게 정계 은퇴가 오는 30일인데 은퇴 후 방송계획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표창원은 "제가 노리는 게 '그것이 알고 싶다' MC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표창원은 "과거 MBC에 '경찰청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고 말했다. 90년대 방영한 적 있는 '경찰청 사람들'은 범죄 수사를 소재로 하는 안전지대 재연 프로그램이다. 이에 대해 표창원은 '경찰청 사람들'에 대해 "부활시켜볼까 하는 그런 의도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표창원은 “정치는 제가 살아온 길과 많이 다른데 프로파일러는 불법인지 범죄인지 가려내는 게 명확한 데 정치는 우리편은 나쁜 짓도 감싸줘야 하더라”며 “야당 때는 정권교체라는 하나의 목표로 거의 갈등이 없었는데 여당이 되니까 반대역할을 해야 하니까 근질근질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구라가 “당적을 옮기기 그랬냐”라고 하자 “그 이후에도 고민하다가 국정감사 등 충돌이 일어나니까 더 이상 못하겠다 결심했다”고 밝혔다.

징치 입문에 대해 표창원은 “사실 정치를 할 때 아무 생각 없이 입문했는데 줄곧 언제까지 해야 할까 고민했다”라며 “전에 프로파일러로 일할 때는 불법인지 범죄인지는 가릴 게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다 보니까 좋은 게 있더라"며 "법도 만들 수 있고, 과거에 했던 일들의 관련 법을 직접 만들 수 있어서 오래 할 생각도 했었다”라고 말했다. 

국회의원 임기동안 잘 한 게 뭐였냐는 질문에 “제가 학교 다닐 때는 결석도 많이 했는데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98% 출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도 존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표창원은 SNS에 중독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표창원은 "소통의 방식이지만 솔직하게 말하다 보니 문제가 되기도 해서 선거위원단에서 '제 스마트폰하고 노트북을 빼앗자'라는 말까지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정치를 하면서 끊은 것에 대해 표창원은 "간섭하는 습관을 끊었다"며 "원래 간섭을 많이 하는 편인데 목욕탕에서 누가 안 씻고 들어오면 씻고 오라고 하는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정치한 후에는 안 그러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전태풍 또한 방송 출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전태풍은 "코로나19 때문에 은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할 때 은퇴식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시즌 전에는 그런 목표 있었는데, 상황이 이러니 이해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퇴 후에는 농구 교실에서 가르칠까 했는데, 승진이 때문에 방송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전태풍은 "모든 방송, 재밌게 하고싶고  40년동안 농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에 자유롭고 편하게 살고싶다"고 말했다.

또 김경진은 결혼 발표를 말했다. 김국진은 "자기 결혼 기사를 보고 놀랐다던데"라고 물었다. 김경진은 "코로나19로 결혼 발표를 미뤘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진은 "그때 요가 행사를 갔는데 MC가 동료 개그맨이었다"며 "동료가 '김경진 씨 결혼 축하합니다'라고 말했고 얼떨결에 고맙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거기 있던 기자가 기사를 썼다"며 "다음날 기사 보고 나도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말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결혼을 앞두고 몸무게가 10kg이나 늘었다는 김경진은 “여자 친구가 많이 먹어서 따라서 먹었는데 나만 살이 쪘다"며 "그 친구는 많이 먹으면 유지가 되고 적게 먹으면 빠진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살찌면서 유머감각이 없어진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델 전수민과 결혼을 하게된 김경진은 술집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김경진은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앞에서 춤을 추고 있었는데 괜찮아서 친한 동생에게 남자친구 있는지 물어봐달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김경진은 남자친구가 없다는 전수민에게 다가가 함께 춤을 추며 연락처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경진은 "다음날부터 바로 연락하려다가 들이대는 것 같아 한 달 숙성 후 연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진은 "한달 뒤에 연락해서 밥 먹으러 나오라고 했더니 배 고팠다며 나오더라. 풀코스로 대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경진은 "웹드라마 촬영으로 본의 아니게 한 달을 산속에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진에게 누군지 알았냐는 물음에 김경진은 "전수민이 외국에서 모델 활동을 해서 내 정체를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핫펠트는 다이나믹듀오가 이끄는 아메바 컬쳐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며 “박진영이 아빠 같은 느낌이었다면 다이나믹 듀오는 삼촌 같은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JYP엔터테인먼트에 있을 땐 제약이 많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됐는데 지금은 제약이 없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핫펠트는 “원더걸스는 워낙 잘됐고 지금은 솔로를 하면서 쌓아갈 게 많다”며 각오를 다졌다.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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