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강세정, 가족과 갈등→언니 '막말' 세례…"피 한방울 안 섞인 게"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강세정이 막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KBS '기막힌 유산'에서는 가족들과 갈등을 겪게 된 공계옥(강세정)의 못브이 그려졌다.

이날 공계옥의 모친 정미희(박순천)과 언니 공소영(김난주)은 부동산 사기 피해 사실을 알게 됐다. 
  공소영은 "무려 8천? 장하다, 장해. 혼자 안 당해서 덜 억울하냐. 수사 시작하면 그 선수들이 '나 잡아가세요' 기다리겠냐. 그걸 변명이라고 하냐"며 공계옥을 나무랐다.

공계옥은 "잘못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지만, 공소영은 "그 돈을 날 줬어봐라. 내가 천만 원 해달라니까 한 푼도 없다더니. 그런데 8천? 네가 번 돈은 그렇다쳐도 이 집 보증금은 어떻게 할 거냐"고 분노했다.

이에 정미희가 두 사람의 사이를 중재하려 했지만, 화가 난 공소영은 "왜 매일 이 계집애 편만 드냐. 피도 한 방울 안 섞인 걸"이라고 막말했다. 

결국 공계옥은 언니 공소영의 막말로 인해 화장실에 숨어 들었다. 그는 화장실 안에서 정미희, 공소영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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