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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얼굴, 인간극장 20년' 한국으로 온 다양한 이주민들의 근황..."한국에 살아서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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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한국에 정착한 이주 여성들의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KBS1TV '인간극장 20주년 특집 다큐-우리의 얼굴, 인간극장 20년' 캡처)
(사진=KBS1TV '인간극장 20주년 특집 다큐-우리의 얼굴, 인간극장 20년' 캡처)

6일 방송된 KBS1TV '인간극장 20주년 특집 다큐-우리의 얼굴, 인간극장 20년'에서는 한국으로 결혼하러 온 베트남 여성 황티국씨와 프랑스에서 온 아마 릴리스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의 결혼 원정기'의 감독인 황병국은 "외국으로 눈을 돌릴 때가 2000년 초반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때 인간극장 '노총각, 우즈벡에 가다'편이 나왔던 시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만약에 인간극장 '노총각, 우즈벡 가다'편을 안 봤다면 영화가 안 만들어 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과거 '넝쿨째 굴러온 황티국' 편에 나왔던 황티국 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면에 살고 있는 34세 황티국 씨는 20살 연상인 남편 이근우씨와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손수 시어머니 매니큐어까지 발라주는 황티국 씨를 보며 시어머니 신이완 씨는 "동네사람들에게 우리 며느리 같은 사람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황티국 씨는 20살 시집 오던 당시를 떠올리며 "스무 살이면 나이가 어려 처음에 왔을 때 무서운 생각도 있었는데 지금은 수박 농사도 짓고 어느정도 문화도 적응되고 많이 행복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안산에 살고 있는 프랑스 출신 아마 씨는 행복한 빵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아마씨는 "그동안 이웃들이랑 가깝게 지냈지만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장에서 한국사람들과 많은 추억을 쌓았다는 아마 씨는 현재 딸과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KBS1TV '인간극장 20주년 특집 다큐-우리의 얼굴, 인간극장 20년'는 6일 수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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