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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 첸 없이 4인으로 리슨 ‘버블’ 시작…결혼-출산 비난 의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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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엑소 첸이 팬 소통 채널 ‘디어유 버블’에서 제외됐다. 네티즌들은 결혼 및 출산으로 싸늘해진 팬심을 의식한 것이라 추측한다.

6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리슨(Lysn)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엑소 버블(EXO bubble)을 지금 시작합니다! 최애 아티스트와 나만의 특별한 프라이빗 메시지! 그 첫 번째 메시지를 놓치지 마세요”라고 안내했다.

‘디어유 버블’(이하 ‘버블’)이란 ‘리슨’에서 전개하는 아티스트와 팬들의 소통 창구다. 엑소뿐만 아니라 SM의 아티스트 NCT, 레드벨벳 등도 해당 SNS를 이용 중이다.

첸(김종대)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첸(김종대)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엑소 리슨 '버블' 페이지
엑소 리슨 '버블' 페이지

그러나 엑소 9명 멤버 전원이 ‘버블’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백현, 찬열, 카이, 세훈까지 총 4명만 이름을 올렸다. 첸, 디오, 레이, 수호, 시우민은 '커밍순(Coming soon)'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우민, 디오는 군 복무 중인 상황이며 수호 역시 오는 14일 입대한다. 레이는 2016년 이후 엑소 단체 활동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은 분위기다. 군대에 입대하는 것도 아니고 별다른 활동이 예고된 것이 아닌 첸이 라인업에 없는 이유에 대해 네티즌들은 “결혼과 출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앞서 첸은 갑작스러운 결혼과 혼전 임신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엑소 팬덤 내부에서는 “탈퇴하라”는 입장과 “여전히 우리 멤버다”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중이다. 최근 첸의 아내가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은 다시 불이 붙었다.

지난 1월 아내가 임신 7개월이라는 보도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 3개월만에 득녀 소식을 전해 거짓말임이 들통났기 때문이다.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첸은 결국 새로운 공식 SNS 오픈에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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