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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외출' 김정화, 워킹맘 삶 열연에 실제 남편까지 관심…재방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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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드라마 '외출'로 '스토브리그' 이후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정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5일 방송된 tvN '외출'에서는 한정은(한혜진)과 오민주(김정화)가 같은 공간에서 서로 워킹맘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주는 "둘째 가졌어"라고 말했고, 정은은 "축하해, 정말로 축하해"라고 말했다. 민주는 "너 여기로 이직해왔을때, 나 되게 반가웠다 옛날 회사 동기가 내 위로 오는건 솔직히 좀그랬지만 애기 낳고 복직한 다음이라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데 넌 엄청 잘나가는거야"라며 당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tvN '외출' 방송 캡처
그러면서 "그러다 너가 아이를 낳더라. 같이 고생하겠구나했는데 친정엄마가 돌봐주신다는거야 괜히 너가 밉더라 난 엄마가 안 계시니까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기대고 도와달라고 할 수가 없잖아"며 "근데 미운건 잠깐이었던 것 같아 너라고 엄마한테 애기 맡기는게 마음이 편했겠니, 이렇게 그만둘꺼 뭐하러 이렇게 대학가고 취직한지 모르겠어 우리엄마 나 취직했을때 진짜 좋아하셨는데, 지금 이렇게 그만두는거 알면 엄청 슬퍼하시겠지"라고 덤덤히 말하며 슬픔을 삼키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배우 김정화의 남편 유은성은 가수이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자신의 친정엄마가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남편 유은성이 엄마에게 잘하는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알려졌다. 그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화가 출연한 tvN '외출'은 총 2부작으로 방영이 끝났으며, 한혜진, 김태훈, 윤소희, 김미경이 출연하며 워킹맘의 삶을 그대로 녹인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다. 재방송은 6일 오후 1시 29분, 오후 3시 2분 1회와 2회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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