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하락세, 공급확대설 솔솔 “대통령 지시, 분양만 하면 완판, 종부세 전쟁” 분석 ‘김현정의 뉴스쇼’ 행간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솔솔 흘러나오고 있는 공급확대설에 대해 조명했다.

6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생활방역 (이재갑)”, “코로나19 경제충격 (최배근)”, “해남 지진, 왜? (오창환)”, “[뉴스닥] 상:미래한국당, 하:개헌론 (이준석, 박원석)”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아울러서 ‘행간 코너에서는 “아파트값 하락 속 공급확대설 솔솔”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김준일 뉴스톱 기자는 해당 뉴스의 행간을 “대통령이 지시한 공급”, “분양만 하면 완판”, “종부세 전쟁을 계속 된다” 총 세 가지를 꼽았다.

김준일 기자는 “지난 1일 한국감정원이 부동산 동향 발표를 했는데, 서울 아파트 값이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특히 강남은 0.29, 서초, 송파, 강남3구가 많이 떨어졌다. 마용성, 마포, 용산, 성동, 역시 하락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근데 이제 최근에는 공급확대설이 솔솔 여기저기거 나오고 있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김 기자는 “지난해 12월 16일에 종부세를 올리겠다고 정부가 부동산 대책 중에 발표했다. 그래서 1주택자 및 조정 대상 지역에 2주택자 최대 0.3%포인트, 3주택 이상 조정 대상 지역 2주택자는 최대 0.8%포인트까지 올린다고 했는데. 지금 이 개정안이 이달 국회에서 통과해야 한다. 여야가 지금 합의를 못 보고 있다. 6월 1일 전까지 법이 바꿔야 한다. 그런데 지금 안 되고 있어서 물 건너간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번 총선 결과를 보면 의석을 획득한 데가 소위 말하는 종부산 벨트다. 명확하다. 용산과 강남3구. 그래서 이거는 지지자들의 열망, 욕구를 미래통합장 입장에서 배신할 수 없다. 그래서 20대 국회도 만만치 않고, 21대 국회 개원하면 종부세 전쟁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PD는 “경기부양책으로 가상 쉬운 게 건설 아닌가. 건축, 건설. 결국 우리 경제가 어디로 가느냐가 그 방향을 정하는 기준이 될 것 같다. 지금 대통령도 분양, 공급 늘리라고 한 것이. 결국은 지금 돈 긴급재난지원금 풀고, 금리 내리고 풀지만, 결정적으로 푸는 건 일자리 만들고, 이거는 건설만 한 게 없다. (SOC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있는데) 그게 아니면 일자리(만들기)와 별로 없어서. 결국은 우리 경제가 세계 경제가 어디로 가는지 그 방향을 읽는 게 중요하겠다”고 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장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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