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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적 발언 아니냐"…'아내의 맛' 함소원, 가사 속 '늙은여자' 발언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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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노래 가사에 불만족을 표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박명수에게 불만을 터트렸다. 

이날 함소원은 박명수와 함께 듀엣 노래를 준비했다. "사랑받기엔 너무 늙은 여자"라는 가사에 분노한 함소원은 "이미 시집을 갔는데 (가사가) 안 맞잖아"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박명수는 "시집을 갈거라고 미래형이잖아"라고 어이없어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이거는 예전의 너의 모습을 이야기해야한다"며 "샵 빼라"라고 투덜댔다. 

"그리고 늙은 여자가 뭐냐"고 어이없어하는 함소원에게 박명수는 "너가 그러면 젊냐"고 반박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장영란은 "아이 늙었잖아 언니"라고 호응했다. 
 
'아내의 맛' 캡처
박명수는 "작곡가가 힘들게 만들면 같이 가야하는데 자꾸 뭘 넣어달라고 한다. 그리고 가사에 대세를 넣어달라고 한다"고 고자질했다. 이 말을 들은 함소원은 "맞지 않냐. 그리고 별명 하나 더 붙었다. 시청률의 여왕이라고"라고 수줍어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늙은여자는 성희롱이죠 그부분만 수정하면 어떨까요(a**)", "늙은여자 너무 불편해요 이쁜사랑 하고 계시고 아이도 어린데 늙은여자라니(멸**)", "45살이 어떻게 늙은 여잔가?박명수씨는 더 늙은 남자 영감탱이겠네!(G**)"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가 출연하고 있는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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