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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타는청춘' 오승은 출연 '관심집중', 강문영과 싱글맘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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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오승은이 새 친구로 출연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5일 오후 11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박형준이 5년 만에 '불청' 멤버들 곁으로 돌아왔고, 훈훈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새 친구로 청춘스타 오승은이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불청' 감독은 파스텔톤의 원피스를 입고 봄의 여신처럼 등장한 오승은에 "저는 정말 여신이 걸어오는 줄 알았어요"라고 얘기했다.

이어 "봄 느낌 내려고 원피스를 입었는데 좀 춥네요. 점퍼 입고 올 걸"하고 웃는 오승은에 '불청' 감독은 다정하게 안내하며 한 카페로 함께 향했다. 카페에 먼저 가 있던 오승은은 자신을 데리러 올 김광규를 위해 라떼아트까지 해서 카라멜 마끼아또를 만들어 놓았다. 곧 오승은을 마중 나간 김광규와 최성국은 열렬한 관심을 보이며 얼떨떨하게 오승은을 맞았다.

오승은은 음성 메시지에서도 김광규에 "광규 오빠"라고 불렀었던 것처럼, 김광규의 팬이라고 밝히며 소녀팬과 같은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성국은 "난 빠져줄게"라고 말했으나 오승은은 "오빠, 가면 안돼요. 안돼요"라고 부끄러워하며 말렸다. 언제부터 김광규의 팬이었냐는 최성국의 질문에 오승은은 "남자로서의 느낌보단 우리 오빠였음 좋겠다? 편안하고 듬직하세요"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광규형 좋아하는 '빠'는 처음 봤네"라며 웃었고 "형 되게 기분 좋겠다"라고 부러워했다. 김광규는 "감사하지, 그럼. 내가 옛날에 팬이었는데"라고 말했다. 오승은은 자신이 79년생 양띠라고 밝혔고 최성국은 "그럼 혜경이랑 동갑이네. 서울은 잘 안 올라와요?"라고 물었다. 

오승은은 "아이들이 지방에 있어가지고"라고 말하며 두 딸이 각각 초등학생 5학년, 3학년이라 말했다. 엄마 오승은으로서의 이야기와 사연이 공개될 오늘의 '불타는 청춘'. 오승은 홀로 간직해왔던 이야기를 오늘 방송에서 털어놓을 예정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오승은은 최성국, 김광규와 함께 불청 멤버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한편 박형준은 5년 전 막내에서 고참이 된 것에 낯설음을 느끼고 있었다. 박선영은 박형준의 이마에 붙은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 등 친구로서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박형준은 고참이 된 소감으로 "막내가 더 편해"라고 말했다.

구본승은 "형 오랜만에 오셨는데 혹시 드시고 싶으신 거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최재훈은 "좋아하는 거 얘기하면 먹을 수 있어? 그럼 그걸 왜 물어봐"라고 현실적인 얘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최민용과 강문영이 조개를 캐러 가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상태긴 했고, 이로써 '불청' 멤버들은 각종 조개 요리를 생각해내기 시작했다.

트렁크에 꽉 찰 만큼의 조개를 캐야 모두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상황. 박선영은 "그럴려면 몇 시간을 캐야 해"라며 걱정했다. 최민용과 강문영은 아침 일찍 나갔다가 들어오며 양손 가득 두둑하게 바지락을 채워 돌아왔다. 강문영은 손을 흔들며 "주인장 계시유?"라고 멤버들에 인사했고, 안혜경은 화들짝 놀라다 환히 미소지으며 "어, 언니!"하고 불렀다.

앉아 있던 엉덩이도 번쩍 들어올리는 강문영의 목소리에 모두들 방에 앉아있다 자리에서 일어났고, 강문영과 최민용을 맞았다. 다 방에 있다는 안혜경의 말에 강문영은 막내를 챙기며 "왜 근데 너 막내 혼자 일하고 있어"라고 말했고, 이어 잠시 동안 바지락이 갈라놓았던 인연들이 상봉의 기쁨을 포옹으로 나눴다.

박형준도 방에 있다가 조심스레 걸어나왔다. 박형준은 자신을 보고 방방 뛰며 반가워하는 강문영과 행복하게 인사를 나눴다. 최민용과 박형준은 초면이었고 두 사람은 반가워하며 악수를 나눴다. 이어 '황태자' 박형준의 민낯이 속속 공개됐다. 원래 불청의 게임 담당이었다고 멤버들은 박형준에 대해 얘기했고, 강문영은 "그리고 '보헤미안 랩소디'를 꼭 들어야 해"라고 말했다.

최재훈은 "광규형이 작년에 콘서트에서 부르려다 실패했거든"하고 말했고 강문영은 "얘 우리 집에 초저녁에 와서 그 다음날까지 잠 잤어"라고 말했다. 이에 최민용은 충격 받은 듯 "1박 2일로요?"라고 물었고,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양파'같은 박형준의 에피소드에 모두들 웃음을 터뜨렸다.

해가 떴는데도 노래하고 놀았다고 강문영은 신나서 얘기했고, 이에 구본승도 즐거워하며 맞장구쳤다. 같이 '쥐덫' 연극을 하며 친해진 강문영과 박형준. 강문영은 오늘 밤에도 아마 박형준의 진짜 본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예고했다. 안혜경은 언니, 오빠들한테 얻어먹기만 해서 미안하다며 자신이 직접 요리를 하겠다 선언했다.

불안한 기운이 스멀스멀 밀려오는 가운데 "메뉴도 얘기 안 해 줄거야?", "샌드위치 아니지?"라고 최성국과 김광규가 질문 폭격을 해댔고, 이에 안혜경은 웃으며 "아냐, 아냐"라고 손사래를 쳤다. 과연 무슨 요리를 할지 기대되는 가운데, 의문의 가위질을 하는 안혜경의 모습이 목격됐다. 

한편 오승은은 첫 만남의 설렘을 안고 최성국, 김광규와 함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안혜경이 아직도 정체불명의 요리를 하는 가운데 불청 멤버들은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그때 새친구 오승은을 태운 차가 도착했고, 김광규와 최성국의 뒤에 공꽁 숨은 상태로 오승은이 등장했다.

오승은은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을 안고 천천히 친구들에게 다가갔고, 최재훈은 "오, 여잔데?"하고 웃어 보였다. 모두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박선영은 "구두 신고 오신 분 처음 아니야?"라고 물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오는 새 친구에 모두들 관심을 보였고, 최민용은 안혜경에 "너 누군지 알아? 너랑 관계가 있댔잖아"라고 물었다.

마당으로 모두 한데 모인 청춘들. 구본승은 "저희가 전혀 감을 못 잡았는데 또 힌트 주실만한 거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안혜경은 "오빠. 새 친구 나랑 잘 알아요?"라고 물었다. 나이가 같아서 힌트가 '안혜경'이었다고 최성국과 김광규는 설명했다. 영화에도 나왔고, 시트콤에도 출연했다는 김광규와 최성국의 힌트에 모두가 웅성대며 "최강희?", "허영란?"하고 오답을 속출했다. 

오답들에 새 친구 오승은도 크게 당황했고, 최민용은 "대체 나한테 왜 이래"라며 웃으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곧 오승은이 얼굴을 드러내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박형준, 구본승 모두 입을 떡 벌리며 놀란 가운데 오승은은 최민용과 악수를 나눴다. 오승은은 안혜경과도 훈훈한 포옹을 나눴다. 

안혜경은 '무한걸스'를 했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자리를 밀어내고 들어간 것이 오승은이라 얘기했다. 불청 멤버들은 신이 났는지 "그럼 얘 감정 안 좋겠네?"라며 "그럼 혜경이를 밀어내고 본승이랑?"하고 말하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오승은과 안혜경은 웃으며 어깨동무를 하면서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새 친구를 챙겨주는 훈훈한 청춘들의 모습. 안혜경은 오승은에 편한 옷으로 갈아입으라고 얘기했고, 박형준은 오승은의 짐을 옮겨 주었다. 오승은은 짐을 가지러 갔고 다시 김광규가 제대로 된 짐을 옮겨 주었다. 강문영은 집 소개를 해주기로 했다. 이어 오승은은 여성 출연진들과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김광규도 자리에 끼어 함께하게 됐다. 강문영은 가수 지예와 오승은의 청초한 분위기가 꼭 닮았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주거니 받거니 칭찬을 늘어놓았다. 최성국은 예전에 오승은과 같은 사무실을 썼다고 말하며 아이가 둘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오승은과 강문영은 '싱글맘'으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해당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SBS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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