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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홍현희X제이쓴, '산갈비' 굼벵이 요리 출연진에 대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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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와 제이쓴이 벌레로 만든 산갈비 요리를 스튜디오에 가져왔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5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늘 부부는 산속에서 자연과 함께 홀로 살아가고 있는 선생님과 대야고추장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오늘은 산 안가. 할일이 많아"라는 자연인 선생님에 홍현희와 제이쓴은 의아해했다.

"어제 놀았으면 됐지. 오늘은 일 좀 하고 가야 해"라고 자연인 선생님은 홍현희와 제이쓴에 얘기했고, 이어 두 사람은 어제의 산나물, 물놀이 체험 교실에 이어 오늘은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됐다. "자고로 놀이란 만화투나 치는 그런 거 아니었나요"라는 홍현희에 선생님은 속세와는 철벽을 치며 "점심은 산 다 갈아엎어야 해"라고 단호히 말했다.

휘적 휘적 막대기로 고추장을 젓는 홍현희. 먼저 고춧가루 덩어리를 잘 풀어주어야 하는 것이 일이다. 선생님의 화끈한 고춧가루 테러가 이어졌고, 제이쓴의 베이지색 바지는 빨간 고춧가루가 전부 튀어 장렬히 전사했다. 홍현희는 "저희가 불편함을 드렸나요?"라고 농담했고 이에 선생님은 그저 웃어 보였다.

고추장 대참사가 나서 제이쓴이 당황해 있자 선생님은 "거 참, 나중에 빨면 되는 거지"라고 말했고 곧 다시 고추장 공장이 가동됐다. 현재는 고춧가루 덩어리가 곳곳에 뭉쳐 있는 상황. 이 덩어리들을 잘 풀어주어야 했다. 고추장물이 커다란 대야 안에 그득한 가운데 제이쓴과 홍현희는 열심히 고추장을 젓다가 "아, 팔이 아파"라며 한탄했다.

이어 선생님은 핸드 믹서를 가져왔고 제이쓴에 건넸다. 제이쓴은 핸드믹서를 이용해 열심히 고추장을 저었다. 이어서 군침이 살살 도는 산갈비 양념구이를 홍현희가 패널들에 건넸다. 갑자기 스튜디오에 차려진 산갈비 한 상에 모두들 "냄새 좋다"고 감탄했고, 홍현희는 자연인 선생님과 먹은 산갈비가 정말 맛있었다고 얘기했다. 장영란, 박명수도 맛을 보았고 "맛있다"고 얘기하다 "흙 냄새가 나는데?"라고 의문을 표했다.

진화도 한 입을 먹어보려다 젓가락을 내려놓았고 이는 다른 출연진들도 마찬가지였다. 이휘재는 고기가 아닌 것 같다 얘기했고, 노지훈은 "벌레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함소원도 "벌레인 것 같다"고 말했다. 벌레라는 말에 모두들 식겁했고, 장영란은 "난 맛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해당 음식의 재료는 굼벵이가 맞았다.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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